상세보기

(주)대주기업, 산업용 도어 시장 선도! 제품 다양화 통해 기업의 경쟁력 확보 김용준 기자입력 2019-12-26 16:33:34

 

산업용 도어를 자체 생산 및 구축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는 (주)대주기업이 최근 국내외적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동사는 최근 스피드 도어(Speed Door)와 스태킹 도어(Stacking Door) 그리고 오버헤드 도어(OverHead Door)의 장점만을 결합시킨 신제품 스파이럴 도어(Spiral Door)를 출시하며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또 다시 성능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비상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산업용 도어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는 (주)대주기업을 소개한다.

 

지난 4월, 2년 연속으로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대상’을 수상하고 12월 5일 제56회 무역의날 행사에서 ‘1백만 불 수출의 탑’ 및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공적부분 개인표창’을 수상한 산업용 도어 전문 기업인 (주)대주기업(이하 대주기업)이 힘찬 날갯짓을 거듭하고자 최근 대구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지방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2007년 김포의 제1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제2~제4 공장으로 확대해 올해 초 대구에 공장을 신설한 동사는 도어 시장에서 단기간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리드타임이 짧은 도어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대주기업은 셔터(Shutter), 쉘터(Shelter), 스피드 도어(Speed Door), 오버헤드 도어(OverHead Door), 스태킹 도어(Stacking Door) 그리고 최근 개발한 스파이럴 도어(Spiral Door)까지 구축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부여, 행복한 고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대주기업 김기수 대표이사는 “당사는 공장이나 플랜트 등에 산업용 도어를 공급하는 회사로서 자체적으로 생산이 가능한 제품 라인업이 다양하고 최고의 자체 시공팀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타 기업들과는 차별화를 갖췄다”라고 설명했다.

 

대주기업 김기수 대표이사

 

국내 산업용 도어 시장은 영세하다. 인력, 기술력 자원 등의 부족이라는 이유로 열악하다는 평가를 받는 도어 산업 시장은 제품 라인업이 단일화 돼 있고 제품 개발에 대한 투자 활성화의 부재라는 한계점에 봉착해 더딘 성장을 하고 있는 분야이다. 그러나 이렇게 획일화된 도어 시장에서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기업을 성장시킨 김기수 대표이사는 성장 비결로 해외 전시회에서 얻은 아이디어라고 언급했다.

 

그는 “당사도 사업 초기에는 롤링도어 하나로만 사업을 영위했다. 그러나 롤링도어의 경우 시장 업체가 다수 분포돼 있고 기술력도 보편화돼 있어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쉽지 않았다. 이에 선진국들의 전시회에도 참가하면서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고민하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해외 전시회에 참석하면서 국내에 갖추지 못한 도어 시스템들을 관찰했고 이에 아이디어를 착안해 제품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문제점들이 있어 보완의 시기도 거치면서 하나씩 아이템을 구성하다보니 이렇게 많은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신제품으로 차별화

최근 대주기업은 2019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Daegu Machinery Expo 2019)에 참가하며 다시 한 번 산업 관계자들에게 기업의 영향력을 여실히 뽐냈다. 동사는 전시회에서 스피드 도어, 오버헤드 도어, 스태킹 도어 그리고 스파이럴 도어 등을 선보였다.


김기수 대표이사는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의 경우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물류나 공장을 건설하는 관계자들의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산업용 도어를 전시했는데 반응이 좋아 계약으로 성사된 경우도 있다”라고 전했다.

 

스태킹 도어(Stacking Door)

 

동사가 전시한 제품 중 스태킹 도어는 기존의 스피드 도어와는 달리 상부 공간을 활용해 도어 판넬 개폐 시 수직으로 상승해 상부에 병렬식으로 겹치는 방식으로, 단열 효율을 높이고 공간성을 갖춘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김기수 대표이사는 “일반적인 롤링타입이 아닌 접이식 방식으로 공간성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또한 판넬을 굵게 제작해 외부의 큰 충격은 물론, 40~50㎧의 풍압에도 견딜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동사가 최근 출시한 스파이럴 도어는 물류창고나 자동화 공장과 같은 차량의 출입이 잦은 곳에 적합한 제품으로, 작동 시 나선형 시스템과 체인 드라이브를 통해 신속한 개폐가 가능하다. 도어 사이즈에 따라 최대 속도 1.5㎧까지 변화시켜 적용할 수 있으며 루프 센서와 호환이 가능하며 알루미늄을 적용해 내부식성에 우수하고 에너지 단열에도 효율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대주기업은 이 제품을 자체 제작 및 시공할 수 있다는 강점을 부각시켜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스파이럴 도어(Spiral Door)

 

지속적인 국내외적 성장 목표

대주기업은 도어 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마인드에 입각해 다양한 정책 등을 펼치고 있다. 김기수 대표이사는 “과거에는 도어가 고가여서 업체들이 구매하기 어려웠다. 당사는 이를 보편화하기 위해 가격 평준화를 구축해 가격으로 피해를 보는 소비자들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동사는 해외에도 성과를 거두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15년 멕시코에 설치된 K사 자동차 공장에 약 1,000여 대의 도어를 공급했으며 올해에는 인도 H사∙K사 자동차 공장에도 자사의 도어를 전량 공급한 바 있으며 내년에는 인도네시아의 자동차 공장에도 산업용 도어를 공급할 예정이다.


김기수 대표이사는 “해외에도 신속한 업무대응을 위해 멕시코와 인도에 별도의 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라며 “주로 개발도상국들에게 수출을 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유럽이나 아메리카 지역에도 당사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해 진출할 예정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기수 대표이사는 대주기업의 ‘도어 토탈 솔루션’이라는 슬로건을 언급하며 더욱 탄탄한 기업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산업용 도어 시장에서 저변 확대를 통해 네트워크망을 구축하고 싶다. 그래서 도어 솔루션 회사라면 대주기업을 찾을 수 있을 만큼 경쟁력을 확보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용준 기자
로봇시대의 글로벌 리더를 만드는 로봇기술 뉴스레터 받기
전문보기
관련 뉴스
의견나누기 회원로그인
  • 자동등록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