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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대전환 컨퍼런스 개최 대변혁의 산업 시장 전망 김용준 기자입력 2019-12-13 16:15:51

 

지난 12월 13일(금) 코엑스에서 ‘산업대전환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신산업의 방향과 현 제조업 시장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미래 산업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가 뿌리산업인 제조업, 인공지능, AI와 같은 미래 신산업, 최근 대변혁의 시대를 맞이한 에너지 산업 등과 관련된 전문가를 초빙해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지난 12월 13일(금) 코엑스에서 ‘산업대전환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산업간 융복합화 및 신산업 창출이 가속화되면서 국가 주력산업인 제조업, 에너지 사업 등을 진단하고 미래 산업을 전망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기술∙산업∙기업 간의 협력을 통한 산업대전환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AI, 빅데이터 등의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의 중요성과 제조업 패러다임의 전환, 에너지 대격변이 전개되는 산업현장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제조 르네상스(연결과 협력) ▲미래 신산업(디지털 혁신과 산업의 미래) ▲미래 에너지(변모하는 에너지의 초연결 사회) 등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 그 중 1부에서는 한양대학교 장석권 교수의 Localization에 따른 우리나라 제조업의 영향과 대응 전략(GVC의 변화와 우리나라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한양대학교 장석권 교수가 We-Globalization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석권 교수는 Global Value Chain(이하 GVC)를 강조하며 세계적으로 속도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R&D구축 방안을 새롭게 모색하고 글로벌 강대 기업 간의 파트너십 계약을 통한 결합으로 새로운 시장 가치를 창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산업 시장의 이해를 바탕으로 De-globalization이 아닌 We-Globalization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장석권 교수는 “인공지능과 로봇이라는 지능산업의 사출물이 1~4차에 투입되면서 새로운 산업들의 육성이 이어지고 있다. 예를 들어 2차 산업이 4차 산업과 연동돼 서비스타이제이션(서비스의 상품화) 현상이 발생한다. 즉 스마트 앱, 스마트 팩토리 등도 1~5차 산업의 융합이라고 할 수 있다. 새로운 벨류체인을 짠다는 관점으로 접근하고 그 관점을 글로벌 파트너십에 의해서 병행 개발될 수 있으며 우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면 미래를 주도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현대자동차 오재혁 상무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미래 에너지(변모하는 에너지의 초연결 사회) 파트에서는 ‘수송산업 발전을 위한 에너지의 변신’이라는 주제로 현대자동차 오재혁 상무의 발표가 이어졌다. 그는 최근 자동차 시장을 ‘대변혁의 시대’라고 언급하며 “당사는 최근 자동차 시장을 ▲모빌리티 서비스 ▲전기를 활용한 수송산업의 전환 ▲5G를 활용한 자동차의 연결 서비스 ▲자율주행기반 차량 등의 사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수소나 전기와 같은 친환경적인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 화두”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자동차와 관련해 4개의 주요 과제를 진행하고 있는데 전기를 활용한 전기차의 육성, 수소에너지의 수입 및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암모니아 크래커, 전기와 수소에너지를 국내외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연료 충전 시설, 그리고 친환경 에너지를 보급하기 위한 발전소 건립 등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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