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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로봇, 전기 진공 그리퍼 신제품 'VGC10' 출시 활용성 높여 제조 자동화 혁신 돕는다 최난 기자입력 2019-12-19 17:27:58

 

산업용 로봇 EOAT(End-of-arm-tooling)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 온로봇(OnRobot)이 소형 전기 진공 그리퍼 신제품 VGC10을 출시했다. 


온로봇은 18일(화)부터 4일간 열리는 아시아 최대 국제 로봇 박람회인 ‘2019 동경국제로봇박람회(iREX 2019)’에 참가해 신제품 VGC10를 처음 공개했다. 이 신제품은 소형 전기 진공 그리퍼로 작고 강하며 어떤 애플리케이션이나 적용 가능한 진공 그리퍼를 원하는 제조업체들의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다.


신제품 VGC10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기존 온로봇 전기 진공 그리퍼 제품인 VG10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VGC10은 VG10 보다 더 작고 가벼워졌음에도 가반중량은 동일하게 15kg이며, 제한된 작업 공간과 작은 로봇 팔에 이상적이다. VGC10는 출고 즉시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설치가 쉽다. 또한 쉽게 교체 가능한 흡착판, 특정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에 맞춰 팔을 대체하거나 추가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이러한 특장점 덕분에 사용자는 가벼운 가반중량의 협동로봇으로도 작은 물건, 무거운 물건, 다면체의 물건들을 집어 이동시킬 수 있다.


VGC10에는 독립적으로 제어되는 두 개의 공기 채널이 있다. 이 두 채널은 한 번의 움직임으로 집고 놓는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듀얼 그리퍼와 같은 역할을 해 효율성과 작업 시간을 단축 시킨다. 흡착력을 더 강화시키고 싶다면 두 개의 공기 채널 중 하나만 사용할 수 있다.


VGC10은 컴프레셔나 공기 공급이 필요하지 않아 압축 공기 생산을 위한 비용, 소음, 관련 설비의 유지 관리 비용 등의 요소에서 이점을 볼 수 있으며, 이동 또한 쉽다. 온로봇의 원 시스템 솔루션(One System Solution) 플랫폼에 완전 통합된 VGC10은 주요 협동로봇 제품이나 경량 산업용 로봇에 설치 및 재설치 하기 쉬워 생산 유연성을 높여준다.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Enrico Krog Iversen) 온로봇 CEO는 “우리의 고객들은 VG10 그리퍼가 가진 특징에 대단히 만족했다. 하지만 더 다양하게 구성하고 더 작은 제품에 대한 고객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고민한 결과 이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라며 “온로봇은 혁신을 위해 자동화에 필요한 모든 타입의 제품을 제공하는 원-스탑-샵(One-stop-shop)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로봇의 협력적인 EOAT 제품들을 제조업체에게 제공해 그들이 로봇의 복잡함에서 벗어나 애플리케이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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