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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진흥원, 'IR데모데이' 개최 2019년 유망기술사업촉진지원사업 참여기업 대상 실시 최난 기자입력 2019-12-09 15:50:54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은 지난 6일(금), 서울 강남의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에서 ‘19년 유망기술사업화촉진지원사업 참여기업 IR 데모데이(이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데모데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산업통상자원부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유망기술사업화촉진지원사업에 참여한 12개 기업을 대상으로 IR 역량강화 지원 및 투자유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지난 11월 14일(목), 수행기업을 대상으로 크라우드펀딩 및 투자유치 아카데미를 개최한 후 기업별 심층 멘토링을 거쳐 11월 27일(수)부터 12월 6일(금)까지 10일간 모의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해 446명의 모의투자자로부터 10억원 상당의 금액(목표금액 5백만원 대비 평균 1,800% 유치)을 투자유치 하는 등 사전부터 기업들에게 투자와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


데모데이는 12개 기업의 지원제품에 대한 프리젠테이션과 로봇산업에 관심도가 높은 관련기업, 유관기관, 벤처캐피탈(VC) 등 (예비)투자자 70여명의 현장참여 및 실제 투자자 5인의 심사로 진행됐다.

 

투자유치 프리젠테이션은 실제 투자유치 설명회와 동일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투자자의 질의 등을 통해 기업들이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피드백을 제공했다.

 

또한, 로봇기업 중 실제 투자유치에 성공한 로보프린트의 사례(3억원 펀딩 성공 후 7억원 앵콜 펀딩 성공) 소개를 통해 성공적인 투자유치 경험을 공유하고, 이후 참여기업 및 예비투자자 간 네트워킹 시간을 가져 투자연계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모든 발표가 끝나고, 진흥원은 현장 발표 점수와 모의크라우드펀딩 콘테스트 집계결과를 합산해 상위 3개 기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소형 드론을 위한 저가격의 장거리 통신용 트래킹안테나를 개발한 ㈜로보프렌과, 창의적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용 로봇을 개발하는 ㈜로보트론, 셀프라운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한 자율주행 골프카트를 개발한 ㈜티티엔지가 데모데이 및 모의크라우드펀딩 콘테스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어 우승했다. 최종 선정된 상위 3개 기업에게는 최고 1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데모데이 종료 후에는 IR 자료 컨설팅,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지원 등의 후속 연계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오늘 행사가 로봇기업과 투자자 간 폭넓은 네트워킹 기회뿐만 아니라 국내 로봇산업으로의 투자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의 장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국내 중소 로봇기업을 위한 협업방안 및 금융 지원제도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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