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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로봇 전국투어 6차 설명회, 성황리에 종료 뿌리산업 재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 최난 기자입력 2019-12-06 15:56:12

제조로봇 전국투어 6차 설명회

 

<편집자주>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제조로봇 전국투어 6차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뿌리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로봇 기업들을 비롯한 각 관계자들이 참석해 로봇 시스템의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에는 다양한 로봇 기업들이 설명회를 방문하며 협업 시스템을 제안해 더욱 주목받았다. 

 

지난 12월 5일(목)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연구1동 1층 글로벌홀에서 ‘제조로봇 전국투어 6차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뿌리산업 제조기업의 로봇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는데, 로봇 기업을 비롯한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계기를 통해 산업 구조를 본격적으로 개선하는 데에 앞장섰다.

 
개회사 및 축사를 시작으로 ▲수요기업의 로봇 도입 사례 발표 ▲뿌리산업 로봇자동화 지원 사업 ▲로봇산업 가치사슬 확장 및 상생시스템 구축지원 사업 ▲정부 지원 협동 로봇 안전인증 제도 소개가 진행됐다. 이어 로봇 기업이 제품을 소개하며 제조업을 지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로메카가 선보인 협동 로봇 

 

뉴로메카, 협동 로봇 ‘인디’ 선보여
뉴로메카가 충돌 감지 알고리즘이 적용된 협동 로봇 ‘인디(Indy)’를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인디는 임피던스 제어를 통해 직접 교시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안드로이드 태블릿 기반의 티치펜던트 앱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프로그래밍을 수행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뉴로메카는 이번 설명회에서 티치펜던트 ‘콘티(Conty)’를 통해 협동 로봇의 프로그래밍의 시작을 알렸다. 


이들이 출시한 티치펜던트는 표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설치된 태블릿에서 구동되는 시스템인데, 로봇제어기인 ‘스텝(Step)’과 유·무선으로 연동해 활용할 수 있다. 뉴로메카는 누구나 쉽게 협동 로봇 프로그래밍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범용 태블릿 사용으로 경제성을 높여 호평을 받았다.

 

다양한 로봇 기업들이 설명회를 찾았다

 

로봇 전문기업으로의 위상을 높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 생산하며 차별화된 협동 로봇 시스템을 제안했다. 직관적인 UI 구성으로 누구나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으며, 충돌 감지 시스템이 탑재돼 작업 중의 사고와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기존 생산라인의 작업 플로우를 방해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환경에 녹아들어 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인간형 로봇 ‘휴보(HUBO)’ 역시 주목해야 할 플랫폼이다. 휴보는 한국 로봇 기술을 대표하는 인간형 로봇으로, 세계 연구기관에서 특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휴보의 기술을 협동 로봇에 녹여내 RB시리즈를 구현하고 있으며, 최고의 성능으로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협동 로봇 부분에서는 두산로보틱스, 한화정밀기계, 뉴로메카, 레인보우로보틱스 일반제조로봇 부분에서는 현대로보틱스, 하이젠모터, 제우스가 총 7종의 로봇을 전시하며 기업의 강점을 어필했다. 로봇 기업들은 로봇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들과 구매상담회를 실시했으며, 정부 지원 정책과 협동 로봇 안전인증 제도 등을 소개하며 기업의 위상을 높였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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