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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Vision] 에벨릭스(EWELLIX), 최적화된 리니어 & 액추에이터 솔루션 제공 SKF모션테크놀로지스, 에벨릭스로 사명 변경 "시장 대응력 높인다" 정대상 기자입력 2019-11-28 14:54:00

에스케이에프모션테크놀로지스가 지난 10월 새로운 사명 ‘에벨릭스’를 본격적으로 천명했다. 조직 변화 이후 리니어 모션 및 액추에이터 사업에 더욱 집중하고 있는 이 회사는 최근 거리와 높이 문제로 복수의 로봇을 도입해야 되는 현장에 한 대의 로봇으로도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슬라이드킷과 리프트킷을 공개하면서 로봇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에벨릭스코리아 이성원 대표(사진. 로봇기술)

 

스케이에프모션테크놀로지스(SKF Motion Technologies, 이하 SMT)가 ‘에벨릭스(EWELLIX)’로 사명을 변경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리니어 모션 및 액추에이터 시장을 공략한다. 
SMT는 에스케이에프그룹(이하 SKF) 내 Linear & Actuation Technology(L&AT) 사업부가 지난 2018년 12월 트리톤 파트너스(Triton Partners)로 인수되면서 독립 법인이 됐고, 이후 2019년 10월 7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Motek 2019 현장에서 새로운 사명 ‘EWELLIX - MAKERS IN MOTION’을 공개했다. 


에벨릭스코리아 이성원 대표는 “SKF로부터 분사한 뒤 가장 변화된 부분은 우리가 지향하는 리니어 모션 및 액추에이터 사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특히 거대 그룹의 사업부에서 단일 법인으로 변화되면서 의사결정이 매우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어 시장대응력이 향상됐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에벨릭스코리아

 

리니어 & 액추에이터 솔루션
에벨릭스의 제품들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의료 장비 분야의 경우 전 세계에서 높은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GE, 지멘스, 필립스 등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며 신뢰성을 검증 받았으며, 이 밖에도 공장 자동화, 중공업, 자동차, 오일 및 가스, 재료 성형 등에 솔루션을 제안한다. 


이 회사가 주력하는 제품은 크게 리니어 모션 솔루션과 액추에이터 분야로 구분된다. 
리니어 모션 사업과 관련해 리니어 볼 베어링이나 프로파일 레일 가이드, 정밀 레일 가이드, 특주형 선형 가이드 등 리니어 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부품에서부터 직선 슬라이드나 직선 모듈·테이블, 다축 시스템 등 다양한 리니어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사 리니어 시스템을 이용해 협동로봇용 슬라이드키트까지 개발했다. 
액추에이터 분야의 경우 보다 방대한 제품 라인업이 눈에 띈다. 일반적인 산업용 액추에이터에서부터 의료 장비, 도어 개폐, 전압 차단, 선박용 크로스밸브, 용접 애플리케이션, 산업용 리프트 등 사용자의 요구에 맞춤 대응이 필요한 특화된 분야에 특히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사진. 에벨릭스코리아


한편 최근 에벨릭스는 인더스트리4.0(Industry4.0)에 집중해 소프트웨어 역량을 함양하고 있다. 별도의 소프트웨어 전담팀을 마련해 자사 제품군에 IoT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근시일 내 고객들이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원 대표는 “전 세계의 불특정 고객사로 출고되는 제품 현황을 온라인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되면 고객이 사용하는 제품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사전 조치를 취하거나 신속하게 반응할 수 있다. 에벨릭스는 이를 위한 기술을 개발해 테스트를 완료한 상황으로, 일부 빅바이어와 함께 실제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로봇 두 대의 역할을 단 한 대로!
에벨릭스는 전 세계에 9개의 공장과 16개의 세일즈 유닛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에벨릭스코리아는 그중 한국 지역 세일즈 유닛을 담당하고 있지만, 그 역할은 다른 세일즈 유닛과 다르다.
이성원 대표는 “에벨릭스코리아는 다른 세일즈 유닛과 다르게 제조 유닛으로서의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R&D에서부터 제품 생산, 판매까지 담당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설계, 생산, 영업 인력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에벨릭스의 슬라이드킷과 리프트킷은 암 리치에 따른 높이와 길이의 한계를 극복해준다(사진. 에벨릭스코리아).


에벨릭스코리아의 이 같은 조직구성은 빠른 대응에 민감한 국내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인 경쟁력이다. 자체 설계 능력을 바탕으로 맞춤형 제품 사양에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여타 외국계 기업과 차별화된 대응력을 보여준다. 
최근 이 회사가 선보인 슬라이드킷(Slidekit)과 리프트킷(Liftkit)은 이 같은 경쟁력을 방증하는 사례 중 하나이다. 이 두 제품은 현재 유니버설로봇 UR+에 등록된 상황이며, 이 밖에도 여러 국내외 협동로봇 모델에 대해서도 인터페이스 지원을 진행 중이다.


기존에 두 대 이상의 로봇을 사용해야 했던 일렬로 배치된 복수의 설비나 긴 설비에는 슬라이드킷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주행 부가축 형태의 이 리니어 시스템은 현재 1,800㎜의 스트로크까지 표준화돼 있으며, 에벨릭스코리아가 자체 설계, 생산해 글로벌 거점으로 공급하는 제품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만약 로봇이 작업해야 될 범위의 단차가 너무 크다면 리프트킷을 사용하면 된다. 로봇베이스부에 장착된 리프트킷은 최대 900㎜까지 로봇의 상하 작업 반경을 넓혀줄 것이다. 

 

슬라이드킷 적용 예시(사진. 에벨릭스코리아)


슬라이드킷과 리프트킷은 각각 1,800㎜, 900㎜까지 표준화가 완료된 상황으로, 만약 더 긴 거리나 높이가 필요할 경우에는 에벨릭스코리아로부터 맞춤형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다. 실제로 동사는 6,000㎜의 장거리 슬라이드킷을 개발해 공급하기도 했다. 에벨릭스코리아는 더 긴 스트로크의 제품이나 천장 설치 방식 등 다양한 타입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개발된 제품에 대한 표준화 작업을 지속함으로써 보다 신속한 제품 공급망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리프트킷이 적용된 협동로봇 시스템(사진. 에벨릭스코리아)


이성원 대표는 “협동로봇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다관절로봇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시스템 설정 방식을 채용하고 있어 엔드유저도 쉽게 활용이 가능하다”라며 “지속적으로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추가적인 요청사항을 반영해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오는 2020년에는 안정성이 더욱 강화된 Ver2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벨릭스코리아는 오는 2020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브랜딩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자사의 엔지니어링 능력을 기반으로 한 여러 개발품 및 특주 사양 제품을 특성화함으로써 차별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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