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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마이콤전자공업(주), 제어쿨센제습기로 시장 공략에 나서 내구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국산화 실현 최난 기자입력 2019-11-27 13:32:15

<편집자주>
마이콤전자공업(주)이 이번 ‘2019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DAMEX 2019)’에서 오랜 노하우가 집약된 제어쿨센제습기를 선보였다. 안전과 직결된 제품이니만큼, 제품 품질 연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다. 본지에서는 고객 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마이콤전자공업(주)을 소개한다. 
취재 최난 기자(pressd@engnews.co.kr)

 

마이콤전자공업(주) 조달환 대표이사 

 

믿을 수 있는 기업, 마이콤전자공업(주)
경남 창원에 위치한 마이콤전자공업(주)(이하 마이콤전자공업)은 ‘제어쿨센제습기’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동사는 제어반 및 제어판넬이나 배전반, 특고압 전장박스 등에 사용되는 절연성능유지장치와 회로정밀진단기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반도체 및 전자부품 등을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다. 


마이콤전자공업 조달환 대표이사는 L사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자업계에 관심을 가지게 됐으며, 이후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제습기를 출시해 국산화를 실현했다. 많은 기업들이 외산 제품에 의존하는 가운데,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승부하며 입지를 다져온 것이다. 이후 업계에서 높은 인지도를 형성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달환 대표이사는 “정밀전자판넬과 특고압판넬 등은 안전과 직결된 제품”이라며, “고장을 줄이고 제품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제습기를 출시하게 됐다”고 전하며 사업을 시작한 배경을 밝혔다. 


오랜 연구 끝에 탄생한 제어쿨센제습기는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작동된다. 제습 모드를 시작하게 되면 습기 제거를 위해 유입된 공기가 온도를 낮추게 되는데, 이때 장착된 팬이 열기를 밖으로 배출함으로써 내부 온도는 하강하게 된다. 


동사는 습기제거, 먼지제거, 절연성능 유지는 기본이고, 화재전원차단, 경보음, 전장박스 온도하강 등의 옵션까지 포함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대응하며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제어쿨센제습기

 

제어쿨센제습기, 마이콤의 브랜드로 자리잡다
마이콤전자공업하면 떠오르는 수식어가 바로 제어쿨센제습기다. 동사의 제어쿨센제습기는 절연성능을 유지하는 데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데, 특히 항온항습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어 호평을 받았다.  


실제로 제어기기 및 수배전반 특고압 전장박스 내부에는 결로현상과 수증기가 발생해 절연이 불량해지기도 한다. 동사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습기는 습기가열 방식을 대체한 펠티반도체 냉각 방식이 적용돼 절연성능이 높아졌다. 


제습기를 전장박스 내부에 부착하게 되면, 이는 절연성능을 유지하고 습기 제거, 먼지 제거 기능까지 수행하며 45%의 적정습도를 관리하게 된다. 또한 제품 전면에 있는 다섯 가지의 LED 표시등이 작동 상태를 나타내 관리자는 현재 상황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차별화된 기능으로 시장 공략
저전력 설계로 제작된 동사의 제어쿨센제습기는 소비전력 25W이하로, 기존 제품 대비 90%의 비용 절감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필터를 교체할 필요 없이 반영구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조 대표이사는 “경제적인 부분이 우리 제품의 큰 강점”이라며, “저렴한 비용으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알렸다. 많은 이들이 ‘성능’과 ‘비용’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을 찾고 있는데, 동사는 이에 적합한 제품을 제공하며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다. 동사가 생산하는 모든 제품의 PCB회로기판은 에폭시로 코팅 작업이 돼있다. 따라서 오랜 기간 동안 제품을 활용할 수 있으며, 누전으로 인한 안전사고까지 예방할 수 있게 됐다. 

 

마이콤전자공업이 제어쿨센제습기의 장점을 소개했다. 

 

모든 환경에 대응 가능한 시스템
마이콤전자공업의 제습기는 어떠한 온도에도 대응 가능하다. 여름철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 장비 오작동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데, 동사의 제품은 해당 문제점을 개선하며 전장박스 내부의 상대습도 40%를 자동으로 제어한다. 전장기기 박스내부의 이물질 유입, 회로기판 납땜부식, 커넥터 불량 등의 문제 발생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성능을 유지한 것이다. 


겨울철에도 역시 기온차로 인한 결로현상, 기판 냉납으로 인한 고장 등의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 동사는 어떠한 기온에도 제품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장비 고장원인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으며, 전장박스 내부 온도를 20~25℃로 자동 유지할 수 있게끔 설정했다. 이로써 사용자는 바깥 환경과 관계없이 제품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입증된 제품으로 다양한 거래처 확보
마이콤전자공업은 정부에서 시행하는 안전인증을 통과한 공식 제조 기업이다. 전기용품안전인증, 전자파안전인증, 에너지효율등급인증을 받아 신뢰성 있는 제품을 공급하는 데에 힘쓰고 있다.


동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현대중공업, 현대제철,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삼성중공업, 포스코 등 굴지의 기업에 제품을 납품하며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서울도시철도, 한국농어촌공사, 무주양수발전소 등에도 영역을 확대하며 넓은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동사는 최근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며 더욱 확고한 위치를 선점했다. 조 대표이사는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특허 출원을 하게 됐다”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최고의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콤전자공업(주) http://ccte.co.kr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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