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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드론 시장, 터키의 동향을 살펴보다 산업용 드론에서부터 오락용 드론까지, 폭넓은 활용 기대 최난 기자입력 2019-11-27 10:39:38

<편집자주>
최근 터키에서는 많은 국민들이 드론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중국의 DJI 드론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프랑스의 Parrot, 홍콩의 Silverlit 제품이 높은 수요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산업용 드론에서부터 오락용 드론까지, 다양한 드론이 터키 시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본지에서는 터키의 드론 시장을 소개하며, 향후 드론의 발전 동향을 공개한다.

 

GENEL 드론(사진. Termal Drone)
 

1. 터키의 드론 시장 동향

터키 종합 일간지 밀리예트(Milliyet)가 2019년 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터키 드론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3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업체 관계자들은 2019년 시장 규모가 2~3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터키 내 등록된 드론 수는 2016년 8,349대에 불과했으나 2018년에는 32,100대로 약 4배 증가, 드론 조종사는 11,839명에서 48,800명으로 증가했다.


터키 내에서 드론은 오락용, 산업용, 군사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산업용 드론이 유망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Dronemarket의 대표 Ahmet Eren은 향후 인프라 사업과 농업용 드론 수요가 가장 많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외에도 광물 탐색, 매핑(Mapping), 건설업, 에너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군사 보안, 정보 수집, 국경 순찰, 산불 및 자연재해 사고 대응, 수색 및 구조 등의 분야에 드론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2024년까지 터키의 드론 수입액이 120억 달러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터키 정부는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해 드론 수입을 줄이고 사카리아(Sakarya) 지역의 사이언스 파크 내에서 드론 연구개발 진행하고 있다. 


현지 드론 제조업체 Drone Market과 Termal Drone 등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민수용, 군수용 드론 개발에 힘쓰는 중이다. 지난 2018년 3월, Drone Market은 군수용 드론 500대를 개발해 방글라데시 군대에 납품하는 성과를 보였다.

 

 팬텀 4 RTK 드론 (자료. DJI)
 

2. 터키의 수입 동향
세계 드론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중국산 제품은 터키 시장 내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중국에 이어 프랑스, 홍콩, 미국산 제품의 수요가 존재하고 있는데, 드론이 포함되는 품목군의 수입은 중국이 47.15%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한국산 제품은 점유율이 2.75%이며 전년 대비 수입액이 16% 가량 증가했다.

 

3. 경쟁 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현지 유통업체에 따르면 터키 드론 시장은 중국의 DJI가 선도하고 있다. 민수용 드론 시장에서는 중국 외에도 프랑스의 Parrot, 홍콩의 Silverlit 제품의 수요가 많은 편이다.


최근에는 Altar, INSPIRE, Aden, Corby 등의 터키 자국산 드론도 등장해 민수용, 군수용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4. 유통 구조
드론의 주요 오프라인 판매처로는 대형 전자제품 판매점인 Teknosa, Arcelik, 대형 서점인 D&R, 대형 완구점 Toyzz Shop, 이동통신사 Turkcell 등이 있으며, 온라인 판매처는 n11, Trendyol, Hepsiburada 등의 소셜커머스와 온라인 드론 전문 쇼핑몰 및 완구 쇼핑몰인 DroneNetTR, oyuncakhobi, Drone market 등이 있다.


터키에서 드론 시장은 신시장에 속하나, 터키 내 일부 업체를 제외한 주요 유통업체는 기존에 전자장비, 영상장비 및 카메라, 캠코더 등을 취급하던 업체들이다. 이러한 업체들은 기존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품의 효과적인 유통경로를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터키 드론 납품 시, 바이어의 업력을 확인하는 것이 선결조건이다.


터키 내 드론 제조사는 직접 최종소비자에게 제품을 공급하기도 하지만 통상적으로 유통 업체를 통해 판매하고 있어 외국 기업들은 터키 시장 진입 단계에 유통업체를 발굴해 납품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5. 관세율 및 수입규제 파악
터키 정부는 터키 항공법 No. 2920 114조에 따라, 2016년 11월 10일부터 무인항공기(드론)의 생산자, 수입자, 판매자는 터키 민간 항공 사무국의 무인항공기(드론) 취급자 등록 시스템에 등록을 강제하고 있으며, 500g 이상의 드론 사용자 또한 시스템 등록을 강제하고 있다.


터키 정부의 규제로 인해 터키 드론 시장은 500g 미만과 500g 이상으로 양분화됐다. 오락용 드론은 최대 중량 500g을 넘지 않는 제품이 대부분이다.


터키 역내 드론 유통을 위해 터키 정부가 CE 인증 취득을 요구했다. 드론 제품에 대한 기본관세는 세분류에 따라 3%에서 14% 사이로 차이가 있는데, GSP 국가산 제품에 대해서는 1.4~4.9% 사이의 기본관세를 부과하고 FTA 협정 체결국산 제품에 대해서는 관세를 면제하고 있다. 

 


6. 시사점
2018년 기준 터키 드론 시장은 3천만 달러 규모로 나타났다. 지속 증가하는 드론 수요로 전문가들은 2019년에는 시장 규모가 2~3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Dronemarket의 대표 Ahmet Eren은 드론에 대한 터키 내 인프라 산업과 농업 부문에서 가장 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에너지, 매핑 등의 산업뿐만 아니라 군수 부문에서도 지속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터키 수입 시장 내에는 중국산 제품의 점유율이 가장 높은 편이나, 미국, 유럽, 한국산 제품의 수요도 존재한다.


터키 내에서 드론을 취급하는 업체들은 대부분 전자장비, 카메라, 영상장비를 취급하던 경험이 있는 업체들인데, 이들은 기존에 취급하던 제품을 기반으로 드론의 효과적인 유통경로를 잘 파악하고 있다.


터키 시장에 드론을 납품하기 위해서는 업력이 높은 바이어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진입 전 업체의 자체적 시장조사가 필요하다.


터키 정부는 역내 유통되는 드론에 대해 CE 인증을 강제하고 있으며, 제조업체, 유통업체에게도 정부 등록을 강제하고 있다. 중량 500g 이상의 드론을 사용할 경우, 드론 사용자도 정부에 등록해야 한다.


정부의 규제에 따라 터키 드론 시장은 500g 미만과 500g 이상으로 양분화돼있기 때문에, 오락용 드론으로 터키 시장 진입을 계획하고 있는 업체는 드론의 총 중량이 500g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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