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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Vision] 엔티에스(주), 3D 초음파 센서 & 3D 라이다 센서 제품군 추가 소프트웨어 기술 지원으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3D센서 모듈 제공 정대상 기자입력 2019-11-27 09:23:29

엔티에스(주)가 최근 3D 초음파 센서에 이어 3D 라이다 센서까지 제품군을 확장하며 센서사업을 강화했다. 동사는 확장성이 우수한 3D 방식의 초음파 센서로 다양한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발굴하는 한편, 고가의 라이다 센서로 인한 비용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3D 라이다 센서를 공개했다. 특히 사용자가 별도의 소프트웨어 작업으로 비용과 시간을 소요하지 않도록 센서모듈을 공급함으로써 고객의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다.

 

엔티에스(주) 김종환 대표이사(사진. 로봇기술)

 

티에스(주)(NTS Microsystems, 이하 엔티에스)가 3D 초음파 센서(3D Ultra Sensor)와 3D 라이다 센서(3D Lidar Sensor) 제품군을 확장하면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엔티에스는 반도체, 통신 네트워크 장비 관련 컴포넌트 등 네트워크 프로세스 분야를 타깃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엔티에스 김종환 대표이사는 지난 1997년부터 약 20여 년간 이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한 베테랑으로, 2017년 12월 창업했다. 


그는 “데이터센터에 요구되는 솔루션을 비롯해 통신과 관련된 다방면의 애플리케이션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라며 “최근에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센서사업부를 육성하고 있으며, 현재 3D 초음파 센서 및 3D 라이다 센서 등의 제품군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세계 최초의 3D 방식 초음파 비전
현재 엔티에스가 가장 주력하는 센서 분야는 독일 뮌헨 소재의 토포센스(Toposens)가 개발한 3D 초음파 센서와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의 셉톤(CEPTON)가 개발한 3D 라이다 센서이다. 

 

엔티에스가 공급하는 토포센스의 3D 초음파 센서(사진. 엔티에스)


김종환 대표이사는 “토포센스는 세계에서 최초로 3D 방식을 적용한 초음파 센서를 개발했다”라며 “초음파 센서는 마치 박쥐처럼 초음파를 발사해 어떤 물체에 부딪혀 되돌아오는 파장을 캡처함으로써 주변을 인식하는데, 3D 초음파 방식은 이를 3D 형태로 캡처한다. 기존의 2D 초음파 센서의 경우 초음파를 통해 파악할 수 있는 정보가 점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대상물을 특정할 수 없었다. 그러나 3D 초음파 센서는 측정 대상물의 형상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의 확장성이 더욱 폭 넓다.”라고 전했다. 

 

토포센스 3D 초음파 센서의 측정 방식(사진. 엔티에스)


일상에서 우리가 자주 접하는 2D 초음파 센서 중 하나는 자동차의 근접센서이다. 이 근접센서는 약 5m가량의 일정한 간격 이내에 다른 차량이 접근하면 알람을 울리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때 초음파 센서가 굳이 접근하는 대상물의 형태를 파악할 필요는 없다. 단지 정해진 공간 이내에 대상물이 접근하는지, 아닌지만 파악하면 되기 때문이다. 

 

토포센스 3D 초음파 센서 응용사례(사진. 엔티에스)


그렇다면 관점을 살짝 바꿔, 주행이 아닌 오토파킹시스템에서 요구하는 센서의 역할은 무엇일까. 이때 자동차 근접센서는 영역 이내에 침범한 대상이 옆 자리에 주차된 차량인지, 주차장 벽인지, 사람인지를 파악해야만 한다. 대상물이 얼마나 넓은지, 높은지도 물론 중요한 측정 요소이다. 3D 초음파 센서는 이 같은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외부의 장애 요소를 명확하게 인지하고 하드웨어의 행동을 결정해야 되는 상황에서 3D 초음파 센서는 최적의 대안이다. 예를 들어 불특정한 생활공간에서 여러 가지 외부 상황을 접해야 되는 로봇청소기에 3D 초음파 센서가 장착된다면 이 로봇은 더욱 똑똑하게 역할을 할 수 있다. 운반형 로봇의 경우에는 완만한 방지턱을 장애물로 인식해 멈출 염려가 없다. 

 

3D 초음파 센서는 로봇청소기 충전기 도킹 등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준다(사진. 엔티에스).


김종환 대표이사는 “점차 자동화되는 산업 환경과 일상생활에서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로봇이 필수적이다. 이들은 반복적인 작업은 물론 까다롭고 복잡한 작업까지 대신 수행할 수 있다. 이 센서는 로봇의 근거리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로봇을 보호한다. 또한 3D로 물체가 감지되기 때문에 투명한 물체를 포함한 모든 돌출 장애물로부터 로봇을 보호해 안정성이 높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3D 초음파 센서는 TS3와 ROS(Robot Operating System)를 위한 API를 제공한다. 이 인터페이스는 기술을 훨씬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해주고, 초음파 센서를 고급 로봇 시스템에 간단하게 통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센서의 모든 구성 가능한 매개 변수를 ROS에서 직접 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합리적인 3D 라이다 센서
지난 11월, 엔티에스는 토포센스 3D 초음파 센서에 이어 셉톤의 3D 라이다 센서를 제품군으로 추가했다. 

 

셉톤의 장거리 3D 라이더 Vista-X120(사진. 셉톤)


셉톤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자동차 및 산업용 매핑 애플리케이션 전문 기업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3D 센싱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설립된 기업이다. 이 회사가 특허를 획득한 MTT(Micro Motion Technology)는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의 성능과 해상도를 제공함으로써 스마트 하드웨어가 보다 높은 퀄리티의 인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최근 셉톤을 주목하고 있다. 이전까지 시장에 공급되던 고가의 자율주행자동차용 라이다 센서를 대체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종환 대표이사는 “3D 초음파 센서가 5m 이내의 근접 환경을 인식한다면, 셉톤의 3D 라이다 센서는 약 200m까지 넓은 범위의 주변 환경을 인식해야 한다”라며 “세계 라이다 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기업 출신의 엔지니어들이 기술개발에 참여한 만큼 성능과 기능이 우수하고, 여기에 사용자의 가격 부담까지 낮춰 차세대 라이다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셉톤은 2019 시큐리티투데이(Security Today 2019)에서 올해의 신제품 상을 수상했다(사진. 셉톤).


한편 엔티에스는 자율주행자동차와 더불어 전방 철책선 감시카메라나 CCTV 등 200m 전방까지 확인이 힘든 시큐리티 장비에 3D 라이다 센서를 융합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기술까지 지원
엔티에스의 전략적 차별화는 소프트웨어에서 시작된다. 이 회사는 단순히 해외 센서를 수입해 국내에 유통하는 사업모델을 벗어나 국내 사용자들이 마주한 기술적 난제를 해결해주는 파트너로서 활약한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선진 센서기술을 국내 시장에 도입하고, 나아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구축까지 대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종환 대표이사는 “엔티에스의 역할은 센서 납품이 아닌 센서모듈의 공급이다. 소프트웨어적으로 센서를 가공해서 사용자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해주는 것”이라며 “단순히 센서만 납품하면 사용자는 직접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거나, 고가의 상용 소프트웨어를 다시 구매해야 한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사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보유하지 않은 기업이라도 누구나 쉽게 센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모듈화된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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