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NASA
미국의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형태변환 로봇을 개발했다. 이로 인해 토성의 타이탄을 포함한 은하계의 먼 곳까지의 접근이 가능해졌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우주국 제트추진연구소(JPL)에서는 ‘셰이프시프터(shapeshifter)’가 액체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토성의 달 타이탄을 탐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셰이프시프터는 ‘코봇’으로 알려진 몇 개의 자동로봇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로봇은 더 큰 기구로 자체 조립이 가능하다. NASA 측에서는 임무의 필요에 따라 함께 움직이거나 분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JPL 관계자는 “셰이프시프터가 도달하기 어려운 궤도나 잘 보이지 않는 지역에도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다재다능성은 과학적으로 설득력 있는 모든 장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밝혔다.
또한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을 활동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탐사장소로 언급하며, 셰이프 리프터가 여러 행성에 배치될 가능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