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보기

양천구청, 구청 1층 로비서 인공지능 '파워봇' 선보여 공공데이터 교환으로 스마트시티 조성 계획 최난 기자입력 2019-10-02 11:11:44

양천구청이 파워봇을 시연했다.

 

양천구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에서 개발한 민원응대 인공지능 로봇 ‘파워봇’을 전국 최초로 양천구청 1층 로비에 설치해 운영한다.


양천구는 지난 4월 한전과 ‘스마트시티 조성 및 디지털 기술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파워봇’ 또한 그 협력 사업의 일환이다.


‘파워봇’을 통해 ▲한전 고객번호 조회 ▲청구서 재발행 ▲전기요금 카카오페이 납부 ▲전기요금 복지할인 원스톱 서비스 등의 한전 업무를 창구 방문 없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양천구청 부서 안내 및 공지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양천구청에 물어보세요’ 탭에서 궁금한 점을 묻고 답변 받을 수 있다.


양천구 김수영 구청장은 “스마트시티란 거대한 것이 아니라 생활 속의 작은 문제들을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해 해결해나가는 것”이라며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고민하고 테스트한 양천구의 사례를 토대로 전 도시에 좋은 서비스들이 확산되기를 바라며, 실질적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의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파워봇을 시연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천구는 한국전력공사와 각종 공공데이터를 상호 교환하며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전기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전기요금을 예상할 수 있는 ‘한전 파워플래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계획적으로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최난 기자
로봇시대의 글로벌 리더를 만드는 로봇기술 뉴스레터 받기
전문보기
관련 뉴스
의견나누기 회원로그인
  • 자동등록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