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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 로봇기업 신남방시장 진출 지원 박차 싱가포르 ITAP 2019 산업전 연계 로봇 수출상담회 개최 최난 기자입력 2019-10-28 13:48:33

(사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은 지난 23일, 싱가포르(Max Atria, Singapore Expo)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와 함께 ‘K-Robot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차를 맞는 ITAP 2019 산업전과 연계해 개최한 이번 상담회는 ASEAN 국가와의 경제협력 확대 추진 중인 정부 수출지원 정책 기조에 발맞춰 기획됐다.
     
이날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제조업용, 서비스용 로봇 및 부품기업 7개사와 싱가포르 로봇 대리상․제조업체 및 투자자 50여 곳이 참가해 현지 유통대리, 합작 투자, 기술협력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KOTRA는 싱가포르 과학기술청(ASTAR), 싱가포르 자동화협회(SIAA) 등 현지 협력기관과 함께 한국 로봇 제품 수요가 있는 바이어를 발굴해, 싱가포르 ‘ST Engineering’ 등 현지 유력 기업 등과 총 70여 건의 상담을 성사시켰다.


최근 로봇밀도 831대를 기록하며 전 세계 1위국(IFR 2018, ‘세계 산업용 로봇시장 보고서’)에 등극한 싱가포르는 로봇 도입을 통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노동력을 보완하고자 2016년 국가 로봇 프로그램(National Robot Program)을 수립해 로봇 도입·활용 지원에 4억 5천만 달러 이상을 투입하는 등 로봇 신흥 수요국으로 주목받고 있다. 


ITAP 2019 산업전 한국관 운영(한국로봇산업협회 주관)과 함께 개최된 이번 수출상담회는 전시회 기간 중 한국관 부스 방문을 통해 즉각적인 추가 상담 진행 및 전시회 현장 바이어 발굴, 매칭이 이뤄져 상담 효과를 높였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원장은 “우리나라의 수출 전력시장인 신남방 지역 판로 개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ASEAN 국가에 대한 다양한 수출지원사업 추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16년부터 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 해외전시회(SIRE) 한국로봇관 운영 등 수출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한국 로봇기업의 ASEAN 시장 진출을 지원해 왔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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