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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Vision]고객이 요구하는 제품 중점 생산! (주)아이로보 신제품 출시로 라인업 다각화 전략 구축 김용준 기자입력 2019-10-08 10:12:20

신속한 납기와 합리적인 가격, 뛰어난 품질이라는 삼박자를 고스란히 갖추며 고객의 사랑을 받아온 (주)아이로보가 신제품을 출시해 이번 2019 국제모션컨트롤산업전에 소개했다. (주)아이로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제품 라인업을 소개하고 고객이 요청하는 사항을 충족 시켜 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본지에서는 아이로보의 신제품과 현 동향을 살펴본다.

 

(주)아이로보 염석호 이사(사진. 로봇기술)

 

(주)아이로보(이하 아이로보)는 스마트 엑추에이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엑추에이터의 표준화를 실현해 꾸준히 고객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동사는 탄탄한 기반을 앞세워 이번 2019 국제모션컨트롤산업전에서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고 자사의 엑추에이터 기술력을 뽐냈다.

 

꾸준히 성장하는 (주)아이로보

아이로보는 소형 액추에이터를 생산∙공급을 시작으로 꾸준한 시장 활동을 벌여 로봇 산업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소형 이외에도 중·대형 액추에이터의 생산을 통해 라인업을 다양화 시켰고 꾸준한 전시활동을 통해 고객사들을 끌어들일 수 있었다.
전시회에서 만난 염석호 이사는 “꾸준한 개발과 노력으로 인해서 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어 매우 뿌듯하다”라고 언급했다.

 

‘PSA-E Series’와 ‘SAN-E Series’로 라인업 다각화

동사는 이번 2019 국제모션컨트롤산업전에서 ‘PSA-E Series’와 ‘SAN-E Series’이라는 신제품을 소개했다. PSA-E Series와 SAN-E Series는 아이로보의 PSA, SAN Series에 Grease 주입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제품이다. 당사 PSA, SAN Series 와 외형(고강성 컴팩트한 구조) 및 USER 사용 TAP 모두 동일 하며 좌,우,양 방향에서 Grease Nippe 장착이 가능하고 센서 방향과 동일한 방향에서도 장착이 가능하다(일부제품 제외).

 

 

‘PSA-E Series’(左), ‘SAN-E Series’(右)(사진. 로봇기술)

 

두 제품의 경우 Grease 주유 방식이 도포와 주입 방식으로 나뉜다. 도포의 경우 LM RAIL과 Ball Screw에 Grease를 도포하는 방식이며, 주입의 경우 LM Block과 Ball Nut에 직접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염석호 이사는 “이 제품은 차폐형 외부 Grease 타입으로 외부에서 들어오는 이물질을 막아주고 내부에서 생기는 이물질을 밖으로 새나가지 않도록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기존 제품들이 Grease를 주입할 때 상단 부분을 분해에 넣는 불편함이 있었다면 이번 제품은 분해를 하지 않아도 좌, 우, 양방향을 통해 Grease를 주입할 수 있어 작업자가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다. 이어 “현장에서 작업을 하다보면 아주 작은 이물질이 외부에서 유입돼 제품상의 수명이 단축되거나 사용상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이 제품들은 차폐형 구조로 제작돼 사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성했다.”라고 밝혔다.

 

‘EBA/SEBA Series’와 ‘ERA Series’

이번 전시회에서 아이로보는 ‘EBA/SEBA Series’와 ‘ERA Series’도 출품해 눈길을 끌었다. EBA는 OPEN BELT TYPE이며 SEBA Series는 ENCLOSED CLEAN BELT TYPE의 제품이다.

 

EBA Series(左), ‘ERA Series(右)(사진. 로봇기술)

 

EBA/SEBA Series는 고강성 컴팩트한 구조로 제작됐으며 최대속도 3,250㎜/s의 고속도 대응 및 Long Stroke 대응이 가능한 제품이며 T-slot 방식이 적용된 BASE로 User 장비와의 맞춤 고정이 용이 하다 ERA Serise는 유.공압 실린더를 대체할수 있는 "볼 부시"를 적용한 전동 액츄에이터이다. 이 제품은 볼 부시와 볼 스크류가 결합된 구조로 이뤄져 있으며, 제품 내부에 축의 회전을 방지하기위해 회전 방지키(특허출원)를 내장하고 있다.


최대 300mm에 이르는 표준 스트로크와 ±0.008mm의 반복위치정밀도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제품에 무접점 오토스위치를 설치하여 미스 없는 확실한 위치 설정이 가능하다.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아이로보의 판매전략

아이로봇는 오전 주문, 오후 배송이라는 당일배송 전략을 통해 고객사들과의 신뢰를 다지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아이로보가 스마트 액추에이터라는 새로운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재고관리를 통한 초단납기 및 합리적인 가격 실현, 전문화된 제조공정을 통한 품질 향상의 세 마리 토끼를 잡았기 때문이다. 


염석호 이사는 “당사는 재고판매를 우선으로 하는 업체인데 70%는 재고판매를 했고 30% 주문형 판매를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고객들이 요구하는 사항을 충족시키고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등 재고생산도 유지하고 있다. 당사는 표준화돼 있던 제품들만 판매했지만 이제는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들도 판매할 수 있을 만큼 경쟁력을 갖췄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대량판매를 통해 판매 단가를 맞추고 그에 따라 품질이 평준화되는 시스템을 갖추다 보니 품질, 납기, 가격이라는 세 박자를 갖출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귀띔했다.

 

2019 국제모션컨트롤산업전에 참가한 (주)아이로보 전경(사진. 로봇기술)

 

회사 브랜드 가치 높이기 위해 노력

아이로보는 꾸준한 외부 홍보를 통해 산업 역량을 극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동사는 꾸준한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고객사들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구축하면서 기업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염석호 이사는 “ 지금 당장의 매출을 높이기보다는 회사의 브랜드를 알리고 제품 생산력과 가치를 홍보하고 싶어 참가를 많이 하는 편이다. 앞으로도 기업을 홍보 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염석호 이사는 “내년이면 당사가 10주년을 맞이한다. 어려운 상황도 있었지만 고객사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으며 회사도 점차 성장하고 있는 시기인 만큼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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