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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링크(주), 독자적 첨단기술로 씰링 솔루션 제공 정하나 기자입력 2019-10-02 16:07:39

씰링크(주) 이희장 대표이사

 

자체 기술로 씰 유니트를 제조하는 씰링크(주)는 반도체 소재·부품을 국산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본의 소재·부품 수출 규제에 따라 일본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부품에 대한 개발이 시급한 현 상황에 대응할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공장 및 유체씰링연구소를 증설해 독자적인 제품을 제공하고 있어 전 세계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

 

씰링, 반도체 증착에 필요한 부품

씰링크(주)(이하 씰링크)는 27년 기간 동안 소재·부품 분야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했으며 진공, 압력에 대한 씰링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동사는 고진공·고압력을 위한 메카니컬씰, 로타리피드스루, 회전&직선 피드스루, 로타리유니온, 씰유니트 등의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굴지의 반도체 제조사인 SK하이닉스 1차 협력업체로 등록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Panasonic 등 해외 기업에도 수주를 진행하고 있다.

 

씰링크 이희장 대표이사는 “반도체를 피자로 비교하면, 삼성, SK하이닉스는 피자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일본이 고순도 불화수소 등의 반도체 소재 수출을 규제하면서 피자를 만들기 위한 토핑이 공급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다른 해외 기업의 반도체 소재를 구입하거나 반도체 소재에 대한 국산화가 시급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피자를 굽기 위해서는 오븐이 필요하다. 이 오븐은 반도체 전공정 및 증착 장비라고 할 수 있다. 이 장비는 대량으로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었으며 국내에서 이를 제조하는 기업이 많지 않았다.”라며 “또한 피자를 골고루 굽기 위해 화덕으로 돌려줘야 하는데, 이 과정을 반도체가 증착되는 과정에 비유할 수 있다.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과 반도체 사이를 완벽하게 증착될 수 있게 내부를 밀폐시켜 외부에서 물질이 유입되거나 진공으로 된 가스가 유출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이때 내부를 밀폐시키는 것을 씰링이라고 한다. 이 씰링은 반도체에 들어가는 소모품이지만 증착하는 과정에 꼭 필요한 부품이다.”라며 자사 제품을 소개했다.

 

‘무윤활 방식 회전축 밀폐 장치’ 품질 인정

씰링크는 자체적인 기술로 석유화학용 교반기 등에 쓰이는 주요 제품인 ‘무윤활 방식 회전축 밀폐 장치’를 양산에 성공하고 작년 6월에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희장 대표이사는 “기존 제품은 모두 회전축에 윤활유를 공급하는 윤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윤활 방식은 장시간 사용할 경우 기름이 미세한 틈새로 흘러내릴 수 있어 폭발 가능성이 높다. 반면 씰링크의 무윤활 방식 회전축 밀폐 장치는 윤활유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윤활유 누출로 인한 폭발 위험성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뿐만 아니라, 별도의 윤활공급장치가 필요가 없으므로 설치 및 유지관리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라고 말했다.

 

씰링크(주) 연구실 내부

 

반도체 소재·부품에 대한 국산화 진행 중

일본의 반도체 소재·부품 수출 규제에 따라 국내 정부와 업계가 반도체 소재·부품 국산화 연구 및 연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이전에 자체적으로 반도체 소재·부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씰링크를 1차 협력업체로 등록했다.

 

이희장 대표이사는 “해외에서 브랜드 가치를 보유하고 있는 SK하이닉스의 1차 협력업체로 등록된 것은 씰링크의 기술을 인정받은 사례이다. 이로써 씰링크는 SK하이닉스와 함께 반도체 소재 국산화에 함께 연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씰링크만의 독자적 하이테크 기술로 반도체 분야 세계 제패의 꿈

반도체 설비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고진공 밀폐장치로 기존에는 자성유체씰이 주로 적용되어 왔는데, 반도체 증착장비 역시 일본에서 수입된 자성유체씰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씰링크는 자성유체씰을 완벽 대체할 수 있는 ‘S-Seal Unit’ 개발 및 제품화에 성공, 혁신적 하이테크 기술로 고객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이희장 대표이사는 “기존 자성유체씰은 80℃ 이상의 온도에서 사용 시 냉각수를 필요로 하는 반면, 씰링크의 독자적 기술이 적용된 S-Seal Unit는 별도의 냉각수 없이 150℃까지 사용할 수 있다”라며 “이러한 씰링크만의 첨단기술은 미국, 일본, 독일 등 전 세계에 특허가 등록돼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반도체 분야 세계 제패의 꿈을 꾸고 있다”고 밝혔다.

 


씰링크(주) 연구실 내부

 

“전 세계 시장 선점하는 씰링크가 될 것”

씰링크는 생산라인을 갖추고 제품의 품질을 시험할 수 있는 실험실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체 기술로 독보적인 제품을 제조하고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국외시장에도 홍보할 예정이다.

 

이희장 대표이사는 “고객사 중에서 씰링 유니트 부품·소재에 대한 정보가 적어 구매가 힘들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들로부터 씰링 유니트 부품·소재 관련 정보를 홍보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에 따라 씰링크는 국내 전시회 및 해외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 열리는 전시회까지 참여하면서 적극적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있는 것”이라며 “전시회에서 많은 기업들과 상담했고, 실제 수주로 이어진 사례도 많다. 당사는 제품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러한 전시회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처럼 씰링크는 ▲2020년까지 밀폐장치 분야에서 ICT 제품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한다, ▲2023년까지 대한민국에서 자랑스러운 히든챔피언이 된다, ▲2023년까지 전 세계 누출폭발사고를 1/10로 줄여 생명존중에 기여한다는 비전으로 전 세계 씰링 유니트 소재·부품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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