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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Focus Interview] '로봇산업 1번지 경남'의 기틀을 다지다 로봇산업과 로봇문화를 선도하는 경남로봇랜드 정대상 기자입력 2019-10-02 09:15:34

 

Q. 경남로봇랜드재단에 대한 소개. 
A. 경남로봇랜드재단은 로봇산업과 로봇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경상남도와 창원시에서 출연한 기관으로서, 경남 마산로봇 랜드 건립 및 운영, 관리·감독하는 역할 을 주요 업무로 한다. 또한 로봇산업 확산 및 경남 마산로봇랜드 R&D센터 입주기업 유치, 경남 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 운영 등을 주관한다. 

 

Q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은 어떻게 진행되나.
A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은 로봇 테마파크와 R&D센터, 컨벤션센터를 구축하는 1단계 사업과 숙박시설 등 부대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2단계 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총 7,000억 원(국비 560 / 경상남도 1,000 / 창원시 1,100 / 민자 4,340)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Q. 2007년 최종 사업지 선정 이후 1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그간 어떤 어려움이 있었나.
A. 가장 큰 위기는 민간사업자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던 울트라건설이 부도가 나면서 사업 성 패가 불투명해졌다. 재단의 존립조차 불분명한 상황에서 직원들의 사기가 많이 저하됐다. 이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20위권 이내의 건설사들의 문을 모두 두드렸다.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한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노력 끝에 대우건설이 민간사업자로 참여하면서 극적으로 사업이 재개됐다. 이 과정에서 이주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많은 관계자들의 도움도 있었다.

 

Q. 경남 마산로봇랜드의 성공이 지닌 의의는. 
A. 그간 110만여 명에 달하는 창원 시민들이 문화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땅치 않았 다. 인근에 바닷가가 있지만 해변이 없어 해수욕장이 발달하기 힘들고,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확실한 랜드마크도 없었다. 경남 마산로봇랜드는 지역민들에게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제 경남도는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테마인 공룡(고성시 공룡박 물관)과 로봇을 아우르는 하나의 지역 콘텐츠를 확보하게 된 것이다. 재단 추산으로는 경남 마산로봇랜드를 찾는 방문객이 연간 약 1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기서 파생되는 지역 경제 발전효과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이미 로봇 테마파크 운영을 위해 200~300여 명의 고용이 창출됐으며, 향후에는 식당, 숙박시설과 같은 부가 적인 경제효과도 파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Q.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다. 어떻게 해결하고 있나. 
A. 개장 전부터 교통에 대한 준비를 많이 했다. 우선 시 차원에서 대중교통 편성을 변경함으로써 접근성을 높였다. 기존에는 한 대의 시내버스가 이 지역을 거쳤지만, 현재는 직행 버스 한 대와 시내버스 네 대를 추가 배정했고 남부터미널부터 경남 마산로봇랜드까지 왕복하는 특수노선까지 연장 운영 중이다. 한편 차로 방문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2020년 6월경 개통되는 국도 5호선을 일부 조기 개통함으로써 이동 시간을 단축시켰다. 

 

Q. 어려움 끝에 이뤄낸 쾌거이다. 감회가 남다를 듯한데. 
A. 경남로봇랜드재단이 재단 사무실을 넘어 38만 평 규모의 로봇 테마파크와 R&D센터, 컨벤션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는 사실에 큰 감동과 더불어 책임감이 느껴진다. 본 재단은 이번 경남 마산로봇랜드 개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경남이 로봇산업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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