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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밀한 온·습도 제어 기술력을 자부하는 (주)하이콘 클린한 생산 환경을 보장하다! 최난 기자입력 2019-09-06 16:50:55

하이콘 김용옥 대표이사

 

계측에서 항온항습기, 클린건조기까지!
여러 분야의 산업군에서 생산현장의 주변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쾌적한 환경을 요구하는 반도체 생산 라인, 식품 공장, 병원 등에서는 현장 환경 유지를 위한 클린룸 및 항온항습기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주)하이콘(이하 하이콘)은 대구·경북 지역의 클린룸 및 항온항습기 시장을 선도적으로 이끌어온 기업으로, 소위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기업이다. 


1983년, 국내 산업계가 꽃 피는 시기에 설립된 동사는 온·습도 및 유량 등 계측제어 분야를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했으며, 이후 축적된 코어기술력을 바탕으로 항온항습기, 클린 건조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하이콘의 김용옥 대표이사는 “클린룸, 항온항습기, 건조기, 항온항습조 등은 온·습도 제어 기술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온·습도 제어 분야에서 오랜 기간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당사의 제품 라인업은 이미 유수 대기업에 적용돼 그 품질을 검증받았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1972년부터 일본과 기술제휴를 한 온·습도 제어 기업에서 기술력을 쌓은 김 대표이사는 온·습도 제어 분야에 있어 ‘원로’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다. 하이콘 항온항습기의 이면에는 이처럼 뿌리 깊은 코어 기술력이 존재하고 있다.

 

열풍 순환식 건조기

 

보다 쉬운 방식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다
“온도, 습도 제어를 오래 해왔기에 더욱 정밀한 온·습도 제어가 가능한 항온항습기를 생산할 수 있다”는 김 대표이사는 “대구 지역에서는 선도적으로 항온항습기를 제조해왔으며, 현재는 항온항습기, 에이징 시스템, 클린건조기 등으로 현장 환경 유지에 일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품 라인업을 보다 상세하게 들여다보면, 상온에서 온도와 습도를 유지시켜주는 항온항습기는 물론 고온이나 저온 등, 상온을 벗어나는 환경에서 일정하게 온·습도를 조정해주는 항온항습조(환경시험장비), 클린룸 장비 및 건조기, 전기로, 전열기, 냉동냉장기계설비 등 다양하다. 


IC전자회로 내장형으로 설계된 동사의 항온항습기는 실내의 온·습도를 자동으로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장비로, 한 번의 터치로 작동할 수 있는 간편한 시스템을 구현해 전문적인 관리자가 아니어도 쉽게 운용할 수 있다. 


더불어 벨트식이 아닌 직결구동식으로 제조함과 더불어 SIROCCO FAN을 사용해 소음을 줄였고, 1/2차 필터 설계 적용으로 청정도 면에서도 뛰어나다. 


김 대표이사는 “전착도장 방식으로, 외관이 미려하고 일반도장에 비해 색상과 광택이 오래 유지되며, 별도의 옵션 사항으로 원격 제어까지 가능하다”고 제품에 대해 설명했다. 


여기에 하나의 유닛에 냉각, 가열, 제습, 가습, 공기청정, 자동제어, 송풍장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분리형 항온항습기는 기계 용량 증설 시, 용량 단위인 5HP 또는 7.5HP, 10HP 단위로 결합 및 분리가 가능하며, 클린룸 내의 온·습도를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는 클린 항온항습기는 Grating 바닥을 사용하지 않고, CLASS 1,000을 보장한다.


한편 클린건조기 역시 하이콘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제품이다. 기존의 제품 건조기에 팬필터 유닛을 이용함으로써 더욱 깨끗한 방식의 건조가 가능해 반도체 제품 및 관련 제품 건조 시에 높은 효율을 보장한다. 


김 대표이사는 “일반적인 건설회사를 비롯해 IT, 공장용 건조기 등에서도 하이콘의 건조기들이 활용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유수 대기업들이 제품테스트를 위한 에이징 시스템으로 동사의 프로덕트를 활용했다”고 귀띔했다. 

 

 항온항습조

 

코어 기술력으로 시장 개척
국내 온·습도 제어 분야의 ‘산증인’으로서, 오랫동안 시장에서 활약해온 김용옥 대표이사가 말하는 기업의 가치는 “더욱 첨단화된 제품의 제조”이다. 


“누구보다 정밀하게 온·습도 제어를 수행할 수 있는 항온항습기를 제조하고 있다”는 그가 “온·습도 제어 장치에 관해서는 더욱 최첨단화, 최고급화를 실현해 더욱 진보된 제품을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것이다.


오랫동안 축적해온 코어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하이콘. 더욱 첨단화된 제품으로 끊임없이 시장을 공략하는 동사의 진화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

 

(주)하이콘 www.hicon.net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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