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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오트론(주), MEMS 분야에 집중 지속적인 연구 통해 MEMS 활용도 높일 것! 정하나 기자입력 2019-09-02 16:30:25

고려오트론(주) 김윤구 연구소장

 

합 광통신 솔루션 및 MEMS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고려오트론(주)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제작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동사가 최근 주력사업을 광통신 부품에서 MEMS까지 확장했다. 이는 자율주행, 부품 소형화가 관심을 모으면서 MEMS 센서 분야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본지에서는 동사의 MEMS을 소개한다.

 

 

MEMS(고려오트론(주))

 

고품질 광통신 부품 및 MEMS 제작

고려오트론(주)(이하 고려오트론)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광통신 부품 및 MEMS(초소형 전자 기계 시스템) 제조 기업이다. 고려오트론은 1997년 이래 전 세계 30개국 이상에 고품질의 비용 효율적인 광섬유 제품을 제공해 왔다.

 

최첨단 제조 시설, 세계적 수준의 기술 및 강력한 R&D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고려오트론은 광 커넥터, 광 패치 코드, 광 어댑터, 고정 및 가변 광 감쇠기, MPO 제품의 광통신 제품과 신규 사업 분야인 MEMS 스캐너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ISO9001, ISO14001 및 TL9000 인증 시설에서 제조되며 해당 국제 표준을 준수하고 있다.

 

고려오트론의 광 감쇠기 및 현장 조립 광 커넥터인 MPO 제품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았다.

 

MEMS 스캐너 데모 키트(고려오트론(주))

 

초소형 전자 기계 시스템 MEMS 주목

고려오트론은 2014년 광학의 하이브리드 기술인 광학 MEMS 스캐너를 개발·출시했다.

 

MEMS 스캐너는 산업통상자원부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전기 및 기계적 특성이 우수한 실리콘을 가공해 만든 초미세 센서이다. MEMS 스캐너 제품은 반사 거울 및 이를 구동하기 위한 전기 회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프레임 앵커, 거울과 연결돼 있는 비틀림 스프링의 탄성력, 빗살전극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력을 통해 특정 각도로 거울을 회전시킬 수 있다. 제품에 탑재된 미러는 사용자가 대상 물체를 스캔하려는 입사 광선을 특정 방향으로 조사할 있다. 입사 빔은 일반적으로 레이저이지만, 다른 종류의 광원도 사용될 수 있다.

 

MEMS 스캐너 제품은 1축 유형과 2축 유형으로 구성됐다. 1축 유형인 1D MEMS 스캐너는 1㎟ 크기 이하의 단일 미러, 미러 어레이 제품이 있으며, 반사광을 변조할 수 있다. 빠르고 정확한 동작 및 응답속도, 전력 소비가 적어, VOA, 1x N 스위치, WSS 및 조정이 가능한 레이저와 같은 광 통신 장치에 적용된다. 2축 유형인 2D MEMS 스캐너는 반사광을 사용해 2D 평면을 스캔할 수 있다. 탑재된 거울은 각 축에서 직교 방향으로 배치되는 비틀림 스프링 주위에서 2D 방식으로 회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OCT, 피코 프로젝터, 스마트 헤드라이트, LiDAR 및 스킨케어 기계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고려오트론 김윤구 연구소장은 “최근 자동차 자율주행, 부품 소형화 추세에 따라 기존에 사용되던 기계식 센서에서 MEMS 센서 분야가 각광받고 있다. 기존 센서는 크기가 크고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초소형화, 경량화를 위해 MEMS 기술이 다시 검토되고 있다. 앞으로 국내 MEMS 제품 시장은 증가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제품은 2014년에 개발됐지만 당시에는 큰 관심을 얻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5G 도입으로 자율주행 기술 중 LiDAR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적용 가능한 MEMS 스캐너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실리콘 소재의 MEMS 소자는 레이저 파워가 강하면 광 흡수로 인해 견디기 어렵고, 외부 충격에 취학한 부문이 있다. 산업용 센서, 자동차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MEMS 스캐너는 강한 파워에도 견딜 수 있고, 충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MEMS 구조 개선 및 MEMS 패키징 기술 등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MEMS 웨이퍼(고려오트론(주))

 

국내외 시장에 고려오트론 알려

고려오트론은 전시회, 박람회에 참여하면서 동사의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 2018’에 KT의 협력사로 참여해 동사를 알렸다. 본격적으로 투자가 이뤄지는 5G 및 혁신성장 분야에서 중소기업에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KT는 ‘KT 파트너스’를 구성했다. 이에 따라 고려오트론은 ‘KT 파트너스’ 전시관 내 독립된 전시공간에서 자사의 제품을 홍보했다.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하루 평균 100회 이상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고 고려오트론은 큰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고려오트론은 지난 7월 3일(수)부터 5일(금)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나노코리아 2019’에 참가해 MEMS 스캐닝 미러 등을 전시했다. 김윤구 연구소장은 “지난 나노코리아에서는 MEMS 공정 서비스 등 소개한 업체가 많았지만 이번 전시회에서는 MEMS 기반의 센서 업체가 증가했다. 이것을 기회로 생각하고 MEMS에 대한 사업을 지속적,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노코리아 2019에 참여한 여러 업체가 사회적인 이슈로 인해 기존 소자를 대체하는 소자를 공개한 것에 대해 “제품이 다양해지거나 고성능을 요구하게 되면서 신기술에 맞는 다양한 기술 융합 제품들이 소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사가 개발한 MEMS 제품에 고객들이 많은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당사를 국내외 시장에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내외 전시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이 요구하는 사양으로 제조된 제품군을 추가해 다양한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MEMS, 활용 분야 확장

고려오트론은 기존에 통신 부품사업을 주력으로 진행했지만 현재는 MEMS 등의 센서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김윤구 연구소장은 “당사는 경량화 등 사회적인 이슈에 따라 MEMS 등의 센서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했고 현재는 일부 개발을 마친 상황이며 양산까지 가능하다. 이 센서들은 국내에서 제작되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이 있어 원가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당사는 광커넥터 등의 광통신 부품 영업망 기반으로 해 MEMS가 탑재된 VOA, 광스위치 등을 통해 광통신 MEMS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앞으로 MEMS 센서와 바이오 기술을 유기적으로 융합한 기술 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러한 제품을 인체부착 및 삽입형 의료기기 등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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