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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현전기물류, 특고압 및 수배전반 종합자재 전문 기업 내실 있는 2세 경영으로 사업 전개할 것 최윤지 기자입력 2019-08-29 09:43:43

(주)정현전기물류 오상훈 대표이사(사진. (주)정현전기물류)

 

“부친에게 배운 노하우로 정현전기물류를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키고 싶다.”

 

2세 경영으로 이어진 (주)정현전기물류

1992년에 설립된 (주)정현전기물류(이하 정현전기물류)는 동아전기상사라는 개인회사로 출발해 2세 경영으로 이어진 특고압, 고압, 저압, 전력기기 및 수배전반 종합자재 전문 기업이다.


정현전기물류 오상훈 대표이사는 부친으로부터 경영수업을 받고 내실 있는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 (주)정현전기물류


설립 초기 동아전기상사는 영남권의 대기업을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오 대표이사는 “과거 동아전기상사는 H사 등 영남권 굴지의 기업에 수배전반 종합자재 등을 조달하며 성장했다”라며 “경상남·북도, 부산·영남권에서 수배전반 및 고압자재를 조달하며 힘써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 대표이사는 “현재의 정현전기물류는 대표뿐만 아니라 직원들까지 젊은 회사”라며 “젊은 회사인 만큼 납기가 빠르며 업체 관리 등 업무적인 부분에서도 대응이 빠른 것이 큰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부친의 시대가 아날로그 시대였다면 지금은 디지털 시대”라며 “30여 년의 노하우에 디지털적인 부분을 더해 경영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빠른 납기와 경쟁력 있는 가격이 강점

 

사진. (주)정현전기물류

오상훈 대표이사는 정현전기물류의 강점으로 빠른 납기와 함께 경쟁력 있는 가격을 손꼽았다. 이처럼 빠른 납기가 가능한 것은 120여 평의 부지에 수만 개의 자재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 대표이사는 “당사에서 취급하는 브랜드의 기본 제품들은 규격별로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보유하고 있는 제품이 많기 때문에 고객들이 요청했을 때 바로 대응이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경쟁력 있는 가격과 관련해 오 대표이사는 “부친께서도 항상 강조하셨던 것이 ‘매입을 잘하자’라는 것”이었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당사가 유통회사인 만큼 최대한 원가 절감을 통해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받고,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원가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사회공헌활동 전개 및 사상영업소 개업

정현전기물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8년 12월에는 부산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과 ‘주거환경개선후원협약식’을 맺었으며, 2019년 1월에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와 ‘착한일터’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 (주)정현전기물류


착한일터는 ‘착한사회’를 만들기 위해 회사 내 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복지공동금회의 캠페인으로, 정현전기물류는 올해 부산의 첫 착한일터로 동참하게 됐다. 동사는 지난 2017년 4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가게로 가입해 꾸준히 나눔을 이어갔다.


이와 더불어 올해 5월에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사상영업소를 개업하며 부산산업유통단지 내 1호로 착한가게를 오픈했다.


오상훈 대표이사는 “경기가 어렵지만 고객의 편의를 위해 사상영업소를 개소했다”라며 “사상의 부산산업용품유통단지는 역사가 오래된 만큼 구매 수요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기회가 된다면 제2, 제3의 영업소를 개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대표이사는 이러한 나눔문화 확산의 기여와 나눔 실천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5월 부산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희망 2019 유공자 포상식’에서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오 대표이사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부터 지역사회에 기여할 방법을 고민했다”라며 “본격적으로 2세 경영을 시작하면서 개인적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기업적으로도 여러 캠페인에 참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내실 있는 회사 경영 목표

향후 비전에 관한 물음에 오 대표이사는 “내실 있는 회사”라고 답했다. 그는 “2세 경영을 하면서 욕심이 과해 실패한 경우도 있고 욕심이 없어 도태된 경우도 있다”라며 “억지로 더 잘하려고 하기보다는 저만의 방식으로 정현전기물류를 경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결론은 부친에게 배운 노하우로 정현전기물류를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키고 싶은 것”이라며 “직원들도 회사를 믿고, 회사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계속 비전을 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오 대표이사는 직원들의 사기 증진을 위해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에도 신경 쓰고 있다.


오 대표이사는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 직원들이 정시에 퇴근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직원을 배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대기업의 좋은 문화를 계승하다 보면 직원들과 함께 조금 더 빨리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최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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