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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 Seoul E-Prix 2020 개최 기념’ 기자 간담회 개최 ABB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 배터리 충전 분야 리더 이미지 강화 최교식 기자입력 2019-07-05 11:50:47

(왼쪽부터) 알레르토 룽고 포뮬러 E 부회장, 이희범 Seoul E-Prix 2020 대회위원장,
시셍 리 ABB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알레한드로 아각 포뮬러 E 회장 및 CEO.

 

전기차 배터리가 제2의 반도체로 불리며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들의 자존심을 건 기술경쟁이 시장을 달구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세계적인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이 내년 5월 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포뮬러 E 코리아는 7월 2일 신라호텔에서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 Seoul E-Prix 2020 개최 기념’ 기자 간담회를 열고,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에 대한 소개와 앞으로 국내 개최 일정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희범 Seoul E-Prix 2020 대회운영위원장, 알레한드로 아각(Alejandro Agag) 포뮬러 E 회장 및 대표이사, 알베르토 룽고(Alberto Longo) 포뮬러 E 공동회장 및 부대표, 윤은기 포뮬러 E 코리아 대표이사, 타이틀 스폰서 ABB의 시셍 리(Sweeseng Lee) ABB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시셍 리 ABB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ABB가 2018년부터 타이틀 스폰서로서 일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언급하며, ABB는 전 세계 탄소배출량을 줄이면서 지속가능한 운송 미래를 창출하고, e-모빌리티 및 디지털화로 삶의 질이 어떻게 향상하는지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자 FIA Formula E 챔피언십 2020 Seoul E-Prix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기자간담회에서 ABB의 세계 최초 양팔 협업로봇 YuMi가 깃발을 흔들며 전기 경주용차 Gen 2 공개를 위해 무대에 섰다.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 여섯 번째 시즌에 제10 라운드가 내년 5월 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4월 25일부터 5월 5일까지는 서울 국제 페스티벌을 함께 개최함으로써,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레이싱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알레한드로 회장은 “아시아 대륙은 세계 전기자동차 매출과 기술 개발 부분에 우위에 있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 또 하나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를 개최한다는 것은 한국이 친환경 모빌리티를 위한 헌신을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를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포뮬러 E 코리아는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전기차에 대한 한계 극복 및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두고 있다. 특히 전기차를 비롯해 배터리 등 관련 산업의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는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이 전기차 세계 시장의 83.5%를 공급하고 있으며, 제2의 반도체라고 불릴 만큼 한중일의 선점 경쟁이 치열한 유망한 산업 중 하나다. 관련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일자리 창출은 물론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 해결 및 기후 변화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기자간담회에서 ABB의 세계 최초 양팔 협업로봇 YuMi가 깃발을 흔들며 전기 경주용차 Gen 2 공개를 위해 무대에 섰다. 대한민국은 수도 서울에 약 1천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며, 야심 찬 신재생 에너지 이행계획과 더불어,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했고, 2018년 자동화 준비지수 세계 1위의 국가이다.


올 시즌 ABB 포뮬러E의 지원 시리즈인 재규어I-페이스 e트로피에서 ABB 제품, 맞춤형 소형 테라직류(DC) 급속충전기가 적용된다. 해당 전기차 충전기는 재규어 레이싱 시리즈를 위해 특별히 고안되었으며, 연습, 예선(퀄리파잉), 실제 경기사이의 짧은 휴식시간에 재규어 레이싱카를 급속으로 충전할 수 있다.


ABB는 전 세계 76개국에서 11,000개 이상의 급속충전기를 공급한 전기충전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다. ABB의 테라HP 고출력 급속충전기는 불과 8분 만에 200km 주행거리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ABB의 공공 전기버스용 초고속 충전소는 승객들이 버스를 타고 내리는 짧은 시간 동안 고출력 충전을 제공한다. 포뮬러E의 2세대 레이스카 Gen 2는 단 2.8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대회가 진행되는 기간에는 매일 K-POP 스타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전기차 국제 전시회 및 전기차 국제 세미나를 비롯해 전기 자전거와 전기 보트 대회도 개최해 전기수송 수단의 붐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Seoul E-Prix 2020 대회와 축제가 진행되는 기간은 중국 노동절, 일본 골든위크 등 주요 아시아권 국가들의 긴 연휴가 시작되는 기간인 만큼 해외 관광객을 유치해 매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관광 한국의 초석을 만들겠다는 것이 목표다.

 

<현장인터뷰>

“전기화와 디지털화, 두 가지 분야 모두에서 ABB는
글로벌 선도업체로서의 역할 하고 있어”

 

시셍 리 ABB 코리아 대표이사

 

Q. ABB가 FIA 포뮬러E 챔피언십 타이틀 스폰서가 된 이유는 무엇인가?
A. ABB는 지난 2018년 1월, 포뮬러E와 7년 간의 파트너십을 맺었다. 해당 파트너십의 목적은 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ABB 입지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ABB가 글로벌 무대에서 미래기술을 알리고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ABB FIA 포뮬러E 챔피언십 플랫폼은 ABB 기술을 선보이고, 디지털혁명의 경계에서 글로벌 기술리더로 ABB 브랜드 변경을 가져온다. 이러한 변혁을 통해 ABB의 명성은 강화되어, 신규고객은 ABB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새롭게 얻고, ABB와 기존고객 및 신규고객 사이에 새로운 감정적 유대감을 형성하게 된다.


ABB는 글로벌 챔피언십 타이틀 스폰서로서의 지위를 통해 모빌리티 관련 난제에 대한 해결책을 흥미진진하고 고무적인 방법으로 보여주게 된다. 자동화, 로봇화는 물론 전기화와 디지털화 두 가지 분야 모두에서 ABB는 글로벌 선도업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의 개념은 자동차 업체들이 일반도로 환경에 맞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기술을 실험하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부품 및 인프라 구축을 하기 위함이다. 또 기능을 개선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전기 차량의 활용과 전환을 맞이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는 포뮬러 E가 앞으로 자동차의 미래를 전기차로 전환해 가는 세계적 친환경적인 움직임이라고 볼 수 있다.


또, ABB 포뮬러E의 영향력은 레이스 시리즈 이상의 것으로 만들어 준다. ABB 포뮬러E의 혁신은 전통적인 모터 스포츠 관객을 벗어나, ABB의 주요사업영역인 e-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및 디지털화에 대한 소통을 가능케 한다. ABB 포뮬러E는 전기화 및 디지털화 기술의 시험대 역할을 하며, 전기차(EV) 및 관련 인프라에 대한 설계와 기능향상에 기여한다.

 

Q. 오늘 발표에서 ABB는 지속 가능한 수송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고 있고, ABB는 혁신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ABB가 말하는 혁신이란 무엇인가?
A. 앞으로 나아가는 걸 혁신이라고 생각한다.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요인은 두 가지가 있다고 본다. 첫 번째는 혁신을 지향하는 자연스러운 DNA고, 두 번째는 외부적인 요인으로부터 인한 혁신이다.


혁신은 ABB의 DNA다. 130년의 역사 동안 ABB는 1차산업혁명 이래, 이동과 운송의 미래를 만들어 왔다. 19세기 열차가 운행되게 한 것은 ABB 견인기술이었으며, ABB는 유럽최초의 전기기관차와 최초의 고속기관차도 공급했다. 이처럼 오랜 시간 동안 혁신을 거듭해오면서 자연스러운 혁신 DNA를 가지게 됐다고 말할 수 있고, 또 ABB는 사업을 지속해오면서 꾸준히 협력업체나 경쟁사, 고객사와 같은 외부적인 요인으로부터 영감을 받아서 앞으로 나아가는 혁신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기본적으로 ABB의 혁신에는 어떻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인가라는 철학이 내포되어 있다.

 

Q. 비슷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진 모 경쟁사에 비해, 전기차 충전기 분야에서 ABB의 배터리 기술은 어떤 경쟁력을 지니나?

A. 충전기술 부분을 봤을 때 ABB는 가장 폭 넓은 포트폴리오를 가진 기업이다. ABB는 가장 낮은 완속 충전기부터 큰 용량의 고속충전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고, ABB가 주력한 부분이 어떻게 더 높은 전력으로 더 빨리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어낼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거기에 대한 결과로 보여지는 것이 350㎾급으로 출시되어 있는 충전기다.


ABB가 투자를 하고자 하는 방향이 전력을 높이는 기술이다. 최근, ABB는 충전기 출력 전압을 Max. 920Vdc, 출력 전류를 Max. 500A까지 올렸다. 이로 인해 ABB 충전기는 전기 자동차의 배터리로 더 많은 전력량을 공급하고, 충전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게 되었다.
500A의 전류를 단일 충전케이블과 커넥터로 공급할 경우, 열 발생으로 인하여 기존 공냉식 케이블을 적용하였을 때 케이블 자체가 녹을 수 있다. 이럴 때 케이블이 어떻게 손상을 입지 않게 할 것인가 하는 것이 이슈인데, ABB는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도 냉매를 이용한 수냉식 케이블을 적용 중이다. 뿐만 아니라, ABB는 충전기 외 이면의 전력 공급 관련 시스템까지 구비되어 있어 전력 수급부터 전기차 충전까지 토탈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 


ABB는 여러 대륙에 걸쳐 충전 인프라를 공급하면서 검증된 공급업체가 됐다. 지난해 포춘지 선정 ‘세상을변화시키는 기업 Top 10’에서 우리 ABB가 8위를 했다. 이런 발표 자체가 ABB가 세상을 리딩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하나의 사례가 될 수 있다.

 

Q. 발표에서 ABB가 선박 충전기술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는데.
A. 발표에서는 선박의 전기추진 시스템을 얘기하려고 한 것인데, 통역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선박의 전력을 충전하는 시스템에 대해서도 말하고 싶다. 왜냐면 HVDC 맥락에서 ABB는 전기추진시스템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상당부분의 크루즈 선박들이 ABB 전기추진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그 이유는 ABB의 전기추진 시스템이 갖고 있는 두 가지의 큰 장점 때문이다. 첫 번째는 ABB의 전기추진 시스템이 대단히 안정적이라는 것이고, 두 번째는 조용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추진시스템 자체가 해상에 들어가는 오일 플랫폼에도 적용이 된다. 그 외에 북극해를 넘어서 오는 쇄빙선(Ice Breaker, 碎氷船)의 경우에는 가스를 싣고 얼음을 깨면서 와야 되는데, 여기에도 ABB의 전기추진시스템이 들어가 있다. 그만큼 안정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기자 간담회에서 언급하진 않았지만 ABB는 선박 충전기술도 제공한다. 선박 내에 탑재돼있는 배터리는 일반적으로 백업용이다. 배터리가 있고, 발전기를 통해 DC파워를 사용하고 있다. 배터리가 있으면 배터리와 관련된 시스템이 있게 되는데, ABB는 이런 전체적인 걸 어떻게 관리할 수 있느냐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까지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 선박이 배 위에 떠있을 때는 전력을 충전할 수 없지만, 항구에 정박하게 되면 이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 전력을 쓰는데 이에 대한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ABB는 선박에 내장된 배터리를 충전하는 기술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Q. 배터리를 포함한 에너지저장장치(ESS)가 한국에서도 주력사업이 되나?
A. 배터리 사업을 두 가지로 보고 있다. 하나는 삼성이나 LG, SK 등 국내 기업이 생산하는 배터리 제조와 관련된 산업이고, 또 한 가지는 에너지저장시스템에 대한 부분이다. ABB코리아는 이 두 가지 부분을 모두 고려하고 있고,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이미 이 부분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에너지 저장과 관련해서 국가들이 신재생에너지로 가고 있는 추세다. 우리는 이미 전력망 자체가 좀 더 작아지고 있는 부분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본다. 이렇게 소규모화 되는 전력망을 마이크로그리드라고 표현을 한다. 한동안 업계에서 마이크로그리드라는 용어가 빈번히 사용이 됐는데, 여기서 더 나가서 나노그리드 기술을 구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신재생에너지는 24시간 전기를 만들지는 않는다. 따라서 신재생에너지와 맞물려 에너지저장 에 대한 중요성이 더 부각이 되고 있다. 한국은 에너지저장기술에 관련해 가장 우수한 국가로 알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잇따른 에너지저장 시스템의 화재로, 정부에서 이 부분에 대해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정부 차원에서 발견한 원인은 3가지인 것으로 알고 있다.


첫 번째가 배터리 자체의 결함. 즉 배터리를 어떻게 제조하나, 어떻게 포장하나 하는 부분이고, 두 번째는 센서와 디지털에 관련된 사항으로, 배터리 상태를 어떻게 센싱을 하고 어떻게 디지털화해서 연결하느냐에 대한 부분이었으며, 세 번째는 배터리의 운영시스템이었다.


즉, 어떻게 잘 운영할 수 있느냐, 디지털로 연결해서 ESS 각각의 설치된 상황을 어떻게 제대로 감지하고 볼 수 있느냐 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리고 저장 자체에 대한 부분이 중요해지고 있다. 배터리가 여러 곳에 설치되고 여러 가지 에너지가 혼합되어 있는데, 혼합되어 있는 에너지를 어떻게 잘 관리할 것이냐, 어느 에너지를 어느 쪽으로 보내고 어느 쪽이 부족하고 어느 쪽을 보완할 것이냐에 대한 부분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 또 전기차와 관련해서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즉 전기자동차 제조에 대한 부분이 있을 거고, 어떻게 배터리를 만들어서 어떻게 충전할 것이냐 하는 부분이 모두 연결이 되어있다. ABB는 이런 쪽에 초점을 맞춰 시장에 참여하고 싶다.

 

Q. 그렇다면 ABB의 전략은 무엇인가?
A. 첫 번째는 배터리 생산업체가 실제 배터리를 생산하는 부분을 보고 있고, 두 번째는 모든 ESS 분야의 충전 인프라를 어떻게 잘 연계해서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세 번째는 ESS의 운영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것으로, 우리 ABB는 이 세 가지가 연결돼 순환되는 사업을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Q. 한국지사장으로 부임한 이후 한국시장을 어떻게 보고 있나, 또 사업전략은 어떻게 전개해 나가고 있나?
A. 겨우 2년이라는 기간 동안 한국 전체시장을 안다는 것은 어렵고, 다 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한국은 디스플레이를 포함하여 전기전자 분야와 IT 분야, 반도체 분야가 전 세계적으로 강한 것으로 보인다. ABB코리아는 이 세 가지 시장에 참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조선해양 분야가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다가 작년에 다시 선박 1위의 국가로 올라섰다. ABB도 선박조선 분야에서 활발하게 고객사와 현재 여러 가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화학이나 정제도 한국이 강한 분야다. ABB는 화학이나 정제시장에서 이미 다양한 성공사례를 보유한 좋은 기업이다.


또, 운송ㆍ수송 분야에서도 한국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이 분야는 ABB도 많이 참여하고 있는 시장이다.


화장품도 관심 있는 시장이다. ABB 기술 자체가 식음료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화장품과 식음료 분야는 필요로 하는 기술이 비슷하다.


확실한 건 한국의 배터리 분야가 향후 대단히 강해질 것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5G도 앞으로 빠르게 대두돼서 한국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시장이 될 것이다.


자동화준비지수에서 한국이 1위다. ABB 본사에서도 많은 매니저들이 한국에 와서 한국 상황을 보고 좀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활발하게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내가 본사와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본사의 동료들이 점점 더 ABB코리아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됐고 관심을 가지게 됐다. 한국에서 좀 더 많은 비즈니스에 참여를 하고자 한다. 고객사에 대한 부분도 그렇지만, 내부적으로도 본사에 한국 자체를 알리고, 한국시장에 좀 더 관여해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최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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