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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쿠텐-세이유, 드론 상품 배송 서비스 시작 7월부터 약 3개월간 시범 서비스 진행 임진우 기자입력 2019-06-27 13:32:07

사진. 라쿠텐드론 홈페이지 갈무리

 

일본의 라쿠텐과 대형 슈퍼마켓 운영사인 세이유가 ‘라쿠텐 드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요코스카의 관광지인 사루지마를 방문한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오는 7월 4일부터 약 3개월이다.


이번 드론 배송 서비스의 시작으로 사루지마를 방문하는 일반 이용자는 라쿠텐의 드론 배송 서비스 라쿠텐 드론 전용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을 사용해 강 건너 약 1.5㎞에 위치한 세이유 리빙 요코스카점에서 판매하는 바비큐용 식재료 및 음료, 구급용품 등 약 400품목의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주문한 상품은 라쿠텐 드론의 전용 드론으로 배송되며, 지정된 시간에 사루지마 내에 설치한 드론 착륙 포트에 배송된다. 냉장상품의 배송에는 세이유가 새롭게 개발한 전용 보냉백이 사용되며 배송료는 500엔이고 상품금액은 별도로 결제된다. 결제는 라쿠텐의 결제서비스 라쿠텐 페이로 진행하면 된다.


라쿠텐 드론은 관광객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겨냥해 드론을 활용한 새로운 쇼핑의 형태를 일반이용자가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드론의 비행루트는 해상이 주가 되기 때문에 안전성을 확보한 뒤에 배송을 실시할 수 있다. 


요코스카시는 이번 드론 배송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가 요구하는 상품군의 파악과 드론 배송의 운용 노하우를 축적해, 향후 시내에서 지리적인 문제로 장을 보기 어려운 주민의 지원과 재해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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