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모가 로봇택시 사업을 프랑스, 일본 등으로 확대한다(사진. 웨이모).
무인 자동차 개발 기업 웨이모(Waymo)가 르노·닛산자동차연합과 협력해 로봇택시 사업을 일본 및 유럽으로 확대한다. 웨이·모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그룹의 자율주행 산업 부문 기업이다.
지난 6월 20일(목) 웨이모는 르노·닛산자동차연합과 독점 제휴를 맺고 프랑스와 일본의 승객 운송에 대한 무인 이동 서비스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웨이모는 르노·닛산자동차연합과의 협력을 통해 프랑스, 일본의 운송 수단과 관련된 상업, 법률 및 규제 문제를 연구할 계획이다.
웨이모의 John Krafcik CEO는 이번 협력에 대해 “웨이모가 독창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파트너와 함께 글로벌 무대로 나갈 이상적인 기회”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승용차 및 경승용차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글로벌 완성차 연합과 자율주행 분야에서 가장 많은 경험을 보유한 웨이모가 손잡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