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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로봇 강자 파나소닉, 제조 분야 용접 공정 향상 도모한다 링크위즈와 공동 사업 개발 협약 체결 정대상 기자입력 2019-06-27 10:53:47

파나소닉 커넥티드 솔루션 컴퍼니 히구치 야스 최고경영자(左)와 링크위트 후키노 고 사장(右)(사진. 파나소닉)

 

파나소닉코퍼레이션(Panasonic Corporation, 이하 ‘파나소닉’)이 제조 분야의 용접 공정을 향상시키는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링크위즈(Linkwiz, Inc.)와 공동 사업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동 개발 계약은 파나소닉의 커넥티드 솔루션 컴퍼니(Connected Solutions Company)가 시행한다. 


1957년에 용접 장비 사업을 시작한 파나소닉은 지난 60년 동안 자동차, 건설 기계, 조선 산업계에 용접 시스템과 로봇을 제공해 오고 있다. 


또한 링크위즈는 자율 로봇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개발, 판매 및 기술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으로,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사용해 제조용 로봇 제어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링크위즈의 주요 제품은 용접 및 페인트 애플리케이션용 로봇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와 생산라인에서 나오는 개별 제품을 자동으로 검사하는 소프트웨어 등이다. 링크위즈의 제품은 다수의 주요 기업 고객들이 이미 채용하고 있다. 


파나소닉은 이번 협업을 통해 오랜 기간 축적해온 자사의 제조 공정 분야 전문 기술과 링크위즈의 자율 로봇 시스템 소프트웨어 노하우를 결합해 절삭, 용접, 검사 등 3단계에서 용접 공정을 최적화하고, 이를 통해 시급한 노동력 부족 문제와 품질 향상 요구에 대응함으로써 제조 업계가 발전하도록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파나소닉은 ‘겜바 프로세스 혁신(Gemba Process Innovation)’ 비전의 일환으로 B2B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파나소닉 커넥티드 솔루션 컴퍼니의 히구치 야스(Yasu Higuchi) 최고경영자(CEO)는 “겜바, 즉 물리적 운영 현장은 가치가 창출되는 곳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며 “파나소닉은 감지 기술과 경쟁력 있는 디바이스를 갖고 100년 동안 쌓은 경험과 제조 산업에서 얻은 전문 기술을 적용해 겜바(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객 및 파트너들과 공동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는 제조, 물류 및 소매 등 3개 분야에 솔루션을 제공해 겜바 프로세스 혁신 비전을 진전시키고 있다.”라며 “파나소닉은 겜바 프로세스 혁신 비전을 촉진하기 위해 파트너 생태계를 더욱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의 운영 현장을 위한 종합 통합업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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