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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Vision] (주)나우테크닉스, 새로운 눈으로 로봇을 보다 국내 유일 코마우 파트너, 대구지사 설립 정대상 기자입력 2019-06-27 09:49:53

로봇 자동화 전문 기업 (주)나우테크닉스가 최근 대구지사를 설립하고 보다 다양한 분야에 대한 로봇 자동화 사업에 나섰다. 최근 동사는 아이스크림 로봇 플랫폼을 개발 중으로, 커피에 이어 디저트 시장까지 로봇의 활용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본지에서는 활발하게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있는 (주)나우테크닉스를 취재했다. 
 

(주)나우테크닉스 정태우 팀장(사진. 나우테크닉스)
 

봇 자동화 전문 기업 (주)나우테크닉스(이하 나우테크닉스)가 최근 대구지사(대구광역시 북구 노원로 77 한국로봇산업진흥원 401호)를 설립하고 공장자동화를 넘어 보다 다양한 분야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5년 말 나우테크라는 사명으로 설립된 이 회사는 초창기 플라스틱 사출성형 분야 로봇 자동화 업체로 업계에서 인지도를 쌓았다. 이후 한화그룹이 협동로봇 사업을 대대적으로 런칭했던 2017년 3월에 공식 시스템 파트너사로 지정되면서 협동로봇 자동화 분야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이후 동사는 협동로봇이 아닌 일반 다관절로봇에 대한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탈리아의 글로벌 로봇 메이커 코마우(COMAU)와 1년여에 걸친 협의를 진행, 국내 최초로 코마우의 공식 파트너사가 됐다. 

코마우는 글로벌 10대 로봇메이커 중 하나로 풍부한 로봇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사진. 나우테크닉스).

 

국내 유일의 코마우 파트너
나우테크닉스가 국내에 공급하는 코마우는 글로벌 10대 로봇메이커 중 유일하게 국내에 공식 채널이 없던 메이저 로봇 메이커이다. 동사는 지난 2018년 10월 코마우와 국내 공급 및 시스템 인티그레이션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코마우 로봇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코마우는 3㎏의 소형 수직다관절로봇부터 650㎏의 대형 수직다관절로봇까지 풍부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더불어 협동로봇, 교육을 위한 교구용 로봇, AGV, 웨어러블 로봇 등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출시하고 있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비교적 인지도가 높지 않지만, 피아트크라이슬러 자동차 그룹(FCA)의 계열사로서 피아트, 크라이슬러, 마세라티, 지프 등의 자동차 제조에 활용되면서 품질을 검증받았고, 유럽에서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지닌 메이저 로봇 메이커이다.
나우테크닉스 기술영업팀 정태우 팀장은 “ABB, KUKA 등 유럽 내 메이저 로봇 메이커와 어깨를 견주는 기업으로 특히 용접, 실링, 프레스 등 자동차 관련 어플리케이션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마우 로봇들(사진. 나우테크닉스)

 

코마우 로봇은 주력 어플리케이션에 따라 특화된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코마우의 ‘스마트리벳(Smart Rivet)’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는 프로세스의 통합 또는 코드 프로그래밍 없이 리벳 시스템 프로세스를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스마트툴체인지(Smart Tool Change)’ 소프트웨어는 공구 교환 시스템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 이 밖에 스터드 용접 시스템 및 가장 일반적인 유형의 필드버스를 관리하기 위해 즉시 사용 가능한 일련의 기술 지침을 제공하는 ‘스마트스터드(Smart Stud)’, 전용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운전자가 용접 매개 변수를 설정하고 티칭 펜던트에서 전체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트아크(Smart Arc)’를 포함해 약 10개 이상의 응용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다.

 

코마우 로봇들(사진. 나우테크닉스)

 

덧붙여 소형다관절로봇 및 스카라 로봇 전용 소프트웨어 ‘픽앱(Pick APP)’도 코마우 로봇의 특징 중 하나이다. 쉽고, 빠르게 픽 앤 플레이스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픽앱은 티칭 펜던트 대신 안드로이드 기반의 디바이스에 앱을 다운로드받아 로봇을 설정하는 방식으로, 마치 협동로봇이나 취출로봇처럼 직관적으로 로봇의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유저는 간단하게 로봇 티칭, 컨베이어트래킹 등 픽 앤 플레이스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로봇의 역할에 한계란 없다
나우테크닉스는 협동로봇과 비협동로봇을 아우르는 로봇 라인업을 바탕으로 자동화 사업 영역을 다변화해왔다. 적극적인 시장 다각화와 관련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동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제조용 로봇을 이용한 서비스 로봇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대형마트나 카페 등에서 다관절로봇을 이용한 바리스타 로봇의 활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는 제조용 로봇이 일반 대중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그 영역이 공장 자동화를 넘어 서비스 영역까지 확장된 사례이기 때문에 의미가 깊다. 특히 단순히 이벤트성 데모스테이션에 그쳤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하나의 로봇 시장으로서 성장하고 있기에 잠재성이 기대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나우테크닉스는 커피 시장을 넘어 디저트 시장에 사용될 수 있는 서비스 로봇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정태우 팀장은 “최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사업의 일환으로 아이스크림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최근 로봇 카페가 유행하고 있는데, 아이스크림 로봇은 단순히 커피를 받아주는 바리스타 로봇과 달리 콘에 아이스크림을 예쁘게 쌓기 위한 추가 모션이 필요하다. 당사는 오는 10월까지 아이스크림 로봇 플랫폼을 개발해 2020년에 본격적으로 사업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스크림 로봇 플랫폼 콘셉트(사진. 나우테크닉스)


또한 그는 “최근 나우테크닉스는 공장 자동화뿐만 아니라 서비스, 전문서비스 등 로봇이 적용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가능성을 폭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고정관념을 깨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신규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사는 지난 6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내 로봇혁신센터에 대구지사를 설립하면서 활동반경을 전국으로 확장했다. 로봇도시로 부상한 대구에 지사를 설립함으로써 지역 내 로봇 관련 인프라를 활용, 새로운 성장의 기반을 닦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기존에 공장에서 사용되던 단순한 그리퍼가 아닌, 새로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서보 그리퍼 개발도 추진 중이다. 그리퍼는 로봇에게 역할을 부여하는 중요한 엔드 이펙터이다. 나우테크닉스는 보다 진보된 서보 그리퍼를 개발해 로봇의 역할을 더욱 다각화한다는 전략이다. 
정 팀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로봇의 역할에 한계를 두지 않고 보다 역동적으로 활약하는 나우테크닉스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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