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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쓰리디산업영상, 결함검사 S/W 및 솔루션 제조 2D 비전 결함검사 시스템 AnyLook, 비전 시장에 집중 공략 정하나 기자입력 2019-06-26 14:24:00

(주)쓰리디산업영상 김형범 부사장

 

산업용 영상검사 분야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주)쓰리디산업영상은 다양한 품질검사 S/W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동사는 비전 시장에 2D 비전 결함검사 시스템 AnyLook을 출시하며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본지에서는 자유로운 모듈 결함방식에 기초한 직관적 사용법을 중심으로 사용자 친화적인 UI 및 27개의 검사도구가 탑재된 AnyLook의 장점을 공개한다.

 

우수한 산업용 영사검사 관련 기술 보유

(주)쓰리디산업영상(이하 쓰리디산업영상)은 2010년 설립 이래, 산업용 영상검사 분야(X-ray & 카메라)에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특허와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기업 및 기관에 VX3D(3D 가시화 S/W), VXRE(CT 재구성 S/W), VXPI(3D 기공검사 S/W), HADI(2D X-ray 결함 검사 S/W), AnyLook(2D 비전 결함검사 시스템) 등의 산업용 결함검사 S/W 및 솔루션을 제조하고 있다.

 

쓰리디산업영상 김형범 부사장은 “2010년 당시 산업용 X-ray CT 분야에서 독일 소프트웨어가 유일하게 사용됐다. 그러나 고가에 거래되고 있어 이를 국산화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쓰리디산업영상은 서울대 3D 프로그램을 연구하는 랩과 공동 개발을 진행한 결과, 핵심 3D 모듈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국내 공급은 물론 해외에 수출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AnyLook의 검사도구인 패턴검사(사진. 쓰리디산업영상)

 

쉬운·유연한·좋은 품질을 자랑하는 AnyLook

쓰리디산업영상은 쉬운(Easy)·유연한(Flexible)·좋은 품질(A Better Quality)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AnyLook으로 비전 검사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쓰리디산업영상 김형범 부사장은 “쓰리디산업영상은 산업용 S/W로 시작해 Dental CT 등 의료 분야의 S/W로 확장해 세계 시장에 제품을 알렸다. 현재는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2D 비전검사 플랫폼인 AnyLook을 중점적으로 고객들에게 알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AnyLook의 검사도구인 화상 간 연산(사진. 쓰리디산업영상)

 

AnyLook은 위치보정, 명도검사, 화상 간 연산, 직선검출/검사(다중), 1D/2D 바코드검사, 패턴검사, Blob검사 등 27종의 도구로 구성됐으며 기존 작업을 불러오는 것과 신규 작업 등록이 간편해 검사 대상 제품의 변경 또는 사양 추가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작업 히스토리를 재현해 시뮬레이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어떤 부분이 NG로 판정된 것인지 정확하게 확인하고 필요 시 작업내용을 손쉽게 수정, 보완할 수 있다.

 

김형범 부사장은 “비전 검사는 반도체, LCD, PCB, 제약, 식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비전 시장 점유율은 미국, 일본 등 해외 기업들의 비중이 크다. 비전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당사는 기존 기업들과 차별화된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라며 “다른 기업의 경우 비전 장비를 고객의 요구에 따라 주문제작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업모델은 장비 제작시간이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채택한 검사 방법도 매번 다르고 비싼 유지보수비용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구나 기존에 제작된 비전 장비의 S/W가 또 다른 비전 장비에 다시 적용될 수 없어 재차 커스터 마이징을 진행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 그 결과 사용자의 검사 경험이 축적되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는 PDCA(Plan-Do-Check-Action) 피드백 사이클이 작동되지 않고 이는 비전 장비 시장이 위축되는 원인으로 돌아온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사는 보유하고 있는 S/W 기술을 바탕으로 비전으로 검사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독립 도구인 툴(Tool)로 모듈화하고 이를 연결하는 방법으로 누구나 쉽게 검사작업을 구성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검사 신뢰도를 보증하는 미국 NI Library, OpenCV로 개발한 27종류의 도구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검사를 직접 골라서 사용할 수 있다. 즉, 고객이 검사방법으로 툴을 선택하고 이를 레고처럼 검사목적에 따라 알맞게 조립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AnyLook의 검사도구인 직선검출검사(다중)(사진. 쓰리디산업영상)

 

이어 그는 “AnyLook은 PLC 및 로봇 컨트롤러와의 통신을 통해 생산과 검사작업을 하나의 자동화 작업으로 구성하는 등 다양한 외부기기와 연계가 준비돼 있다”라며 “플라스틱 사출 분야에서는 생산 제품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샘플링 검사하거나 작업자가 임의 검사하는 사례가 많다. 이에 따라 당사는 비전 전수검사가 필요하지만 적용실적이 미흡한 기계부품 조립 분야, 플라스틱 사출 부품 분야 등을 시장 타깃으로 삼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AnyLook은 개발 및 검증을 마친 단계이며 생산라인 적용 사례를 가지고 있다.

 

“자동화에 가능한 비전검사 플랫폼을 제공할 것”

쓰리디산업영상은 AnyLook에 딥러닝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고 더 나아가 공장 자동화에 핵심이 될 수 있는 비전검사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형범 부사장은 “비전 검사기는 카메라와 조명, 이미지 프로세싱 S/W 등으로 구성된 하나의 시스템이다. 카메라에서 찍힌 이미지를 이미지 프로세싱 S/W가 작업 목적에 맞게 영상 처리, 분석 및 판정을 통해 제품의 결함 정도와 품질 수준을 수치화할 수 있다. 그러나 작업 환경이나 검사 목표가 변경될 때마다 프로그램 파라미터나 광학 기구를 새롭게 세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또한 비전기기는 특정한 패턴을 비교해 판단하기 때문에 흑점, 미 성형, 컬러 등 정형화되지 않은 패턴이 존재하는 경우 사람이 관찰할 수는 있지만 S/W가 자동으로 불량을 판단하기는 어렵다.”라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당사는 비전 검사기에서도 사람의 육안처럼 검사할 수 있는 딥러닝 인공지능 모듈을 추가할 계획이다. 결과적으로 고객들에게 유용한 비전검사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최근 시장에서는 최저임금 등으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검사 자동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비전 검사기의 경우 도입하는 투자비용 때문에 업체들은 쉽게 도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사는 시장이 요구하는 기술 개발을 전제로 성장 가능성이 큰 비전 검사기 시장을 주목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스마트팩토리에도 활용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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