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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일에코텍, 생분해성 컴파운드 ‘투그린(Togreen®)’ 자연계 미생물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완전 생분해 가능 최윤지 기자입력 2019-06-04 14:53:14

사진. (주)도일에코텍

 

(주)도일에코텍(이하 도일에코텍)이 생분해성 컴파운드 ‘투그린(Togreen®)’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사의 생분해성 컴파운드는 전분과 생분해성 폴리머 및 특수첨가제를 원료를 바탕으로 특수혼련공법을 통해 만들어진다. 이렇게 제작된 생분해성 컴파운드는 블로우 몰딩, 사출, 압출, 진공성형, 필름 등을 통해 다양한 제품에 적용될 수 있으며, 도일에코텍은 현재 일회용 빨대, 생활용 컵, 텀블러, 플라스틱 백용 필름, 편의점 도시락 용기 제작 업체 등에 납품하고 있다.


현재 플라스틱 제품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히는 것은 제품의 분해 기간(약 300년)이다. 이에 대해 도일에코텍 관계자는 “동사의 생분해성 컴파운드로 제작된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자연계 미생물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완전 생분해되며, 분해 기간은 6개월(180일) 이내로 산업 퇴비화 조건에 부합한다”라고 설명했다.


도일에코텍은 PLA / PBAT Blend Film의 생분해 과정을 조사한 결과 24주(6개월) 안에 90% 이상 생분해되는 것을 확인했다. 동사 관계자는 “제품의 두께, 퇴비화 조건 등 여러 변인에 의해 기간의 차이는 있지만, 적합한 조건에서는 빠르게 분해된다는 것을 인증했다”라고 밝혔다.

최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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