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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국민 연구성과 보고회 개최 대한민국 미래 구현 위한 다양한 정책연구 성과 제시 정하나 기자입력 2019-05-20 18:08:35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26개 소관 국책연구기관이 한국사회가 직면한 융·복합적 문제해결을 위해 5대 연구단을 구성해 핵심 정책 이슈별 협업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한 국민들에게 정책연구 성과를 알리고 국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을 연구하기 위해 ‘2019 대국민 연구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수축사회의 경로에서 한국의 미래 발전잠재력을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됐다.

 

국책연구 국민에게 묻고 새 길을 찾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주최하고 26개 소관 국책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 ‘2019 대국민 연구성과 보고회’가 지난 5월 8일(수)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개최됐다.


‘국책연구 국민에게 묻고 새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26개 소속 연구기관의 지혜를 모아 마련한 자리로, 국책연구기관의 정책연구 성과를 국민에게 소상하게 보고하고 앞으로의 정책연구에 국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기획됐다.


연구회 및 연구기관은 불평등과 사회갈등, 급격한 기술발전, 글로벌 위험의 확산 등 융·복합적 문제해결을 위해 연구수월성위원회를 포함한 6대 위원회와 혁신성장연구단 등 5대 연구단을 구성해 핵심 정책 이슈별 협업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그 결과를 묶어 ‘역량-고용-소득’의 선순환을 통해 ‘포용-혁신-평화’로 이어지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구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성경륭 이사장은 “협동의 플랫폼인 6대 위원회와 5대 연구단을 중심으로 지난해 동안 추진한 주요 협동연구와 26개의 개별 연구기관의 분야별 최고 연구성과를 국민에게 보고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26개 소속 연구기관들은 새롭게 구축된 협동 플랫폼을 잘 활용해 한국사회가 직면한 복잡다단한 문제를 풀기 위해 연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수축사회의 경로로 가고 있는 한국의 미래 발전잠재력을 증진하는 방안을 연구하는 한편 금년 하반기에는 종합 국민요구 조사를 실시해 이를 내년도 연구과제 선정에 반영함으로써 국책연구가 전문성을 갖추는 것은 물론, 확고한 민주주의의 토대 속에서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책연구에 대한 국민의 공감과 이해 높여
이번 보고회는 기조세션과 8개의 주제별 세션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연구기관 간 협업 플랫폼 구축, 수요자 요구에 대응한 현장중심 정책연구, 국가 미래발전 비전 제시, 신남방 국가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협력체계 강화,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 확대 등 연구회와 연구기관의 주요 성과를 국민에게 보고했다.

 

‘포용·혁신·평화로 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세션에서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3개 공동연구단(포용성장연구단, 혁신성장연구단, 한반도평화번영연구단)의 국가비전 정책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한국개발연구원 경제정보센터 서중해 소장은 ‘혁신성장의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혁신성장을 위해 개방적·경쟁적 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시장혁신, 노동역량 강화와 유연성 제고를 꾀하는 인재혁신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태완 포용복지연구단장은 ‘포용성장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배제‧결핍 없는 시민·복지사회 토대 형성 등 포용성장의 비전을 설명하고 사회, 경제, 인프라 각 분야별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통일연구원 신종호 기획조정실장은 ‘한반도 평화번영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평화, 번영, 포용의 한반도 공동체’를 위한 3대 목표와 6가지 추진전략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해 통일·외교안보 컨트롤타워 기능 활성화 등의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주제별 세션에서는 협동연구(2개 분과), 경제통상, 국토환경, 교육미래, 산업정보, 공공정책, 복지노동여성 등 혁신적 포용국가 구현을 위한 대표 국가정책연구 성과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대국민 연구성과 보고회를 통해 정책연구에 대한 국민의 공감과 이해를 높이고 국민에게 다가가기 위한 국책연구기관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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