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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19 하노버메쎄서 첨단 제조 자동화 솔루션 공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부터 인공지능 검사 시스템까지, '로봇기업' 면모 보여 임진우 기자입력 2019-04-02 09:38:30

모바일 매니퓰레이터가 부품을 이송하는 데모(사진. LG전자)

 

LG전자가 1일(현지시간)부터 5일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산업 기술 전시회 ‘하노버 메세 2019(Hannover Messe 2019)’에 처음으로 참가해 다양한 지능형 제조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하노버 메세는 전 세계 75개국에서 65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산업 기술 전시회로 전 산업군의 트렌드를 가장 빨리 접할 수 있는 전시회로, 이날 LG전자는 LG CNS와 함께 산업용 자율주행 로봇, 인공지능 검사 솔루션, 지능형 자율공장 통합 플랫폼, 산업용 센서 등 다양한 솔루션들을 선보이며 앞선 제조 기술 역량을 소개한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제품은 산업용 자율주행 로봇 ‘모바일 매니퓰레이터(Mobile Manipulator)’이다.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란 AGV(Automated Guided Vehicle)나 AMR(Automated Mobile Robot) 등 모바일 로봇 플랫폼을 베이스로 두고 다관절로봇 암을 상부에 장착해 손과 발을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로봇 플랫폼이다. 이 같은 형태의 로봇 플랫폼은 공정과 공정을 이동하며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기존의 고정된 로봇 시스템 대비 보다 많은 활용성을 보여준다.

 

LG전자는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를 부스 전면에 마련한 지능형 자율공장 데모 공간에 배치해 물류와 제조를 아우르는 자동화를 구현했고, 나아가 모바일 매니퓰레이터가 운반한 제품을 검사하고, 양품과 불량품을 분류하는 일련의 공정을 꾸몄다.

 

또한 인공지능 검사 솔루션 ‘마빈(MAVIN, Machine Learning Based Vision Inspection)’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딥러닝 기반 비전 검사 시스템에 대응하고 있음을 알렸다. LG전자 측은 디스플레이, 카메라모듈, 전기차 배터리 등 다양한 부품 검사 장비에 적용할 경우 불량 판정 정확도가 99% 이상까지 향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는 최근 인수를 완료한 로보스타의 수평·수직다관절로봇과 LG CNS의 지능형 자율공장 통합 플랫폼 ‘팩토바’ 등 관계사들의 다양한 혁신 제조 솔루션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임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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