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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메카닉스 "협동로봇 주요 세일즈 포인트, 안전 아닌 쉬운 활용성!" KOPLAS 2019 참가업체 인터뷰 정대상 기자입력 2019-03-29 09:54:24

일진메카닉스 협동로봇기술팀 박세현 팀장(사진. 로봇기술)

 

Q. 코플라스에는 첫 참가인가.
A. 일진케미칼 브랜드로 참여하거나, 파트너사와 공동으로 참여한 적은 있지만 일진메카닉스 단독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Q. 협동로봇 사업에 대해 소개하자면. 
A. 일진메카닉스는 국내 사출성형 분야에 선도적으로 협동로봇을 도입한 기업으로, 현재 대만 테크맨社의 TM로봇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사출성형 시장에서 오랫동안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왔던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수의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KOPLSA 2019에 처음 단독 참가한 일진메카닉스(사진. 로봇기술)

 

Q. 사출 업계에서 TM로봇의 평가는 어떤가.
A. TM로봇의 가장 큰 특징은 비전이 내장된 타입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현장 관리자급이면 적정 수준의 교육만 이수해도 응용 활용이 가능할 정도로 비전 활용이 쉽다. 비용에 민감한 사출 시장에서 별도의 비전 엔지니어가 필요 없다는 점은 큰 강점이다. 
또한 TM로봇 비전은 현장 상황에 따라 외부에 취부할 수 있는 옵션도 보유하고 있다. 즉, 일반적인 비전-로봇 시스템 구성과 달리 옵션 비용 수준으로 다양한 형태의 비전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옵션도 마련되어 있어 현장 레벨에 따라 로봇의 퍼포먼스를 조율할 수 있다. 사출성형 분야보다 더욱 정밀한 작업이 필요한 경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현존하는 여느 협동로봇 못지 않은 정밀도를 실현할 수 있다. 

 

Q. 코플라스는 로봇 관계자가 아닌 실제 고객들과 만나는 전시회이다. 협동로봇에 대한 인지도는 어떤가.
A. 앞서 로보월드 등 로봇 관련 전문 전시회에도 참가한 바 있다. 로보월드의 경우 부스를 찾는 대부분의 참관객들이 협동로봇의 개념을 알고 있다. 그러나 사출성형 업종에 종사하고 계신 고객들은 아직까지 협동로봇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초기 투자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 많은 관심을 보였다. 파트너사인 동신유압 부스에 TM로봇으로 실제 드라이브 인서트 사출 데모를 구현했는데, 참관객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비전이 내장된 협동로봇 TM로봇(사진. 로봇기술)

 

Q. 실제 이 시장에서 협동로봇을 선택하는 고객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는 무엇인지.
A. 많은 협동로봇 관계사들이 안정성을 필두로 마케팅을 한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국내의 경우 복잡한 인증 체계를 비롯한 여러 요인으로 인해 안정성이라는 요소의 강점을 체감하는 경우가 적다. 사출성형 분야의 경우, 안정성보다 직관적인 티칭 및 운용의 용이성 등을 더 매력적인 가치로 생각하는 듯하다. 

 

Q. 전시성과는 어땠나.
A. 전시 기간 내 미팅 횟수는 상당히 많았다. 전시 이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안 내용을 준비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Q. 향후 재참가 의사가 있는지. 
A. 꾸준히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수직사출기 분야의 협동로봇 자동화는 일진메카닉스가 선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같은 시장 내 위상을 꾸준히 이어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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