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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Focus Interview ] (주)일진메카닉스, 올해 협동로봇 사출 자동화 고도화 추진 협동로봇, 수직사출기 시장에 적합! 정대상 기자입력 2019-02-28 19:03:20

 

(주)일진메카닉스 협동로봇기술팀 박세현 팀장

 

Q. (주)일진메카닉스(이하 일진메카닉스)가 협동로봇 사업을 시작한 계기는.
A. 일진메카닉스는 비전내장형 협동로봇 ‘TM ROBOT(Tech Man Robot, 이하 TM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자동차, 전기·전자, 화장품 등 산업 분야를 막론하고 대부분의 일반적인 사출기에 있어 취출로봇은 옵션이 아닌 필수품으로 공식처럼 자리를 잡았다. 실제로 아무리 성능 좋은 협동로봇이라도 현장의 요구가 ‘협동’이라는 로봇의 목적과는 많은 차이(생산 속도, 범용성 등)를 보이기 있으며, 이러한 측면에서 협동로봇이 취출로봇의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일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나 내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출성형 업체의 95% 이상이 1대 이상의 수직사출기를 보유하고 있다. 전문적으로 수직사출기를 이용해 인서트 작업 후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의 잠재력은 무시할 수가 없다. 당사는 이점에 착안해 협동로봇을 공격적으로 영업하고 있다. 

 

TM로봇을 활용한 수직사출기 취출 자동화(사진. 일진메카닉스)

 

Q. 사출 현장에 협동로봇을 적용했을 때 장점은.
A. 첫째, TM로봇은 비전내장형 협동로봇으로서 작업자의 손과 눈이 되어준다. 수직사출기에는 반드시 작업자 한 명이 붙어 있어야만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물론 일반 다관절로봇과 외부 비전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지만, 이 경우 초기 시스템 구축비용은 중소기업에서 감당하기 힘든 투자이다. TM로봇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작업자가 필요 없는 수직사출기 생산현장을 실현할 수 있다. 
둘째, 협동로봇 자동화 시스템은 공간 활용성이 우수하다. 좁은 현장에서, 또는 이미 레이아웃이 갖춰진 사출기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특히 일반 다관절로봇의 경우 안전셀 설치가 불가피하다. 지속적인 증설 시 이 같은 문제는 더욱 큰 애로사항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협동로봇은 사람과 작업 공간을 공유할 수 있고, 안전 시스템에 대한 통합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셋째, 다품종 소량 생산 대응이 용이하다. 쉬운 프로그래밍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는 제품 변경에 따른 소요 시간을 대폭 줄여 생산량으로 환산할 수 있다. 또한 한 대의 사출기에 한 대의 자동화 시스템이라는 개념을 탈피해, 다른 사출기에 쉽게 이동시킬 수 있고, TM로봇의 경우 위치 기억 비전 기능을 이용해 위치를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랜드마크(Landmark) 기능을 사용해 포지셔닝에 대한 수고도 덜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일반 다관절로봇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투자회수비용(ROI)이 강점이다.

 

Q. 이 분야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 주목할 만한 레퍼런스는.
A. TM로봇의 가장 큰 차별성은 비전이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다는 부분이다. 
당사는 초기 런칭부터 지금까지 사출 인서트 공정 자동화에 주력해왔는데, TM로봇은 까다로운 사출 인서트 공정이나 사출 제품에 대한 양불 판정 공정까지 로봇 자체 비전으로 구현할 수 있다. 

 

일진메카닉스 협동로봇 자동화 구축 사례(사진. 일진메카닉스)

 

Q. 타 사출 자동화 업체 대비 귀사의 강점은.
A. 일반적으로 자동화업체들은 그 나름의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분야별 강점을 가지고 있다.
당사는 구조 및 역학적으로 기본 설계를 탄탄하게 하면서도 사출 자동화에 맞게 설계 노하우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10년간 한 제품만을 일정 사출기에서 생산할 경우 분명 고강성 설계가 필요하다. 이는 그만큼 초기 투자비용의 상승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우리는 수시로 변경될 수 있는 위치를 고려하고, 다품종 금형에 대해 생산을 위한 사전 준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전반적인 사출공정의 합리화를 제안한다. 

 

Q. 협동로봇 사출 자동화 분야에 대한 지난해 성과 및 올해 목표.
A. 지난해 협동로봇 총 판매 성과 중 약 25%가 자동차 및 전자 조립, 머신 텐딩 공정 등 사출 자동화 부문이었다. 사출 공정 관련 자동화의 경우 10개 업체 15대의 협동로봇을, 사출 후 공정 자동화에는 5대의 협동로봇을 판매했다. 
한편 사출성형 시장 내 사출 인서트 공정에 대한 협동로봇 도입은 당사에서 국내 최초로 이루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당사는 단순반복 작업을 협동로봇으로 대체하고 작업자가 보다 고효율 작업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인서트-취출-디버링-조립-품질검사-포장까지 연결되는 완벽한 통합 사출 자동화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다른 영역인 자동차 및 전기·전자 부문에서도 조립 수준의 자동화를 넘어 드라이버, 연마, 종합검사 등 복합적인 역할의 로봇 자동화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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