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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SHOW 2018] 다이텍연구원, 탄소섬유 직조 장비 전시 타이텍연구원-티포엘 공동 연구로 탄소섬유 직조 장비 국산화 성공 정대상 기자입력 2018-11-30 11:20:18

다이텍연구원 전시 부스(사진. 여기에)

 

산업통상자원부 및 대구광역시 산하 정부 연구기관 ‘다이텍연구원’이 지난 11월 14일(수)부터 17일(토)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18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에 참가했다. 

 

연구원은 이날 전시회를 통해 탄소 섬유를 직조하는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선보였다. 기계-로봇-소재 융합 인더스트리4.0 첨단 복합 제조 시스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이 로봇 시스템은 그간 프리프레그 적층으로 제조해왔던 탄소섬유 가공 방식과 달리 실 형태의 탄소섬유를 직조하는 장비로, 유럽에서 상용화된 장비를 다이텍연구원과 티포엘이 공동으로 국산화했다. 

 

탄소섬유 직조 장비(사진. 여기에)


탄소섬유는 철보다 가볍고, 단단한 물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데, 해당 장비는 자전거 프레임 등을 제작하는 데 특히 강점을 보이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직조된 탄소섬유에 수지를 입혀 프레싱하는 후가공을 거침으로써 고물성의 자전거 프레임 등을 제조할 수 있다”라며 “이미 상용화된 장비로, 현재 티포엘이 제품화해 고객들에게 판매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상을 통해 장비 운용 모습을 소개했다(사진. 여기에).

 

한편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은 대구국제로봇산업전(ROBEX)과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대구국제부품소재산업전(PARTS SHOW)의 세 개 연관 산업 전시회가 동시 개최됨으로써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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