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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융합연구원, 찾아가는 로봇 체험 교실 개최 포항 로봇 꿈나무 양성을 위한 로봇 체험 교실 시범 운영 정대상 기자입력 2018-11-13 13:27:19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찾아가는 로봇 체험 교실을 개최했다(사진.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지난 11월 12일(월), 대해초등학교에서 포항지역 미래 로봇 꿈나무를 위한 ‘찾아가는 로봇 체험 교실’을 개최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연구원이 보유한 총 7종, 20여대의 로봇 전시 체험과 로봇 활용 코딩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로봇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 대해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박철휴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과 조민성 포항시의원 등이 참석해 3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휴머노이드로봇 댄스공연, 물고기로봇 조종, 배틀봇 겨루기 등 다양한 로봇체험과 코딩 원리에 대해 배우고 직접 만든 로봇으로 경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선보인 로봇 활용 코딩교육프로그램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2018년 학교밖 STEAM 프로그램 개발·운영 사업’ 선정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주)럭스로보와 지역 현직교사들이 직접 개발한 교재를 활용해 코딩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 날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상상하던 것들을 바로 만들어볼 수 있고, 직접 만든 로봇이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신기하고 재밌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담당교사들 또한 “학생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로봇키트라서 더욱 흥미로워 하는 것 같다”며 “이런 유익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박철휴 원장은 “수도권에 비해 과학시설 및 체험기회가 적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첨단 로봇산업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 포항전역을 돌며 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로봇 전문 연구원으로서 로봇 문화 확산 및 로봇 꿈나무 양성과 지역·계층 간 교육 격차 해소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본원 1층에 위치한 로보라이프뮤지엄 운영을 통해 30여종의 지능로봇 상설전시와 전시연계교육프로그램, 방과 후 로봇창의교실 운영 등 지역의 로봇창의 인재교육과 발굴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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