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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Focus] 2018년 국내 로봇 업계를 되돌아보다 로봇 사업 관련 기관 전문가들에게 듣다 김지연 기자입력 2018-11-28 08:54:42

이전과 달리 2018년은 세계적으로 로봇 시장이 확장되면서 더 많은 이슈를 만들어낸 한 해였다. 특히, 국제로봇연맹은 지난 2017년 전문 서비스 로봇 판매량에 대해 금액 기준 39%, 대수 기준 85%가 상승한 것으로 발표했고, 개인 및 가정용 서비스 로봇 분야 또한 금액 기준 27%, 대수 기준 25% 성장했다고 밝혔다. 오랫동안 씨만 뿌려왔던 서비스 로봇 시장에 싹이 트면서 관망만 하고 있던 대기업들도 움직임을 시작한 형국이다. 본지에서는 국내 로봇 사업 관련 기관의 전문가들에게 올해 로봇 업계의 주목할 만한 이슈를 들어봤다.

 

사진. 로봇기술

 

한파 불었던 2018년 국내 경기

현대경제연구원은 ‘2019년 주요 산업별 경기 전망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최근 제조업 및 서비스업의 생산 활동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등 전반적인 산업 경기 부문에서 확실한 모멘텀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제조업 생산 증감률과 서비스업 생산 증감률은 2018년 9월에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특히 제조업 부문에서는 재고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출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경기 하강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했다. 


2019년 우리 기계 산업은 글로벌 경기 둔화로 해외 건설 및 설비 투자 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내수 경제도 투자 부진이 이어지면서 경기가 둔화될 전망이다. 가장 큰 로봇 시장으로 알려진 자동차 산업의 경우, 올해 한국지엠 사태, 건설 경기 둔화에 따른 내수 부진과 주요국 경기 불안으로 인한 수출 부진 등으로 침체 국면을 보였다. 2019년 또한 세계 경제 회복세 약화 및 수요 둔화, 글로벌 경쟁 심화 등으로 생산·수출 감소가 예상되나 기저 효과와 신차 출시 효과 등으로 감소폭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내 경기는 침체에 더해 고용 여건의 변화가 더해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위기 극복에 방점을 두고 기업을 경영한 한 해였다. 자동차 산업의 부진과 반도체 산업의 투자가 마무리되면서 로봇 시장 성장 모멘텀이 줄어들었다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화장품, 식품, 의약품 등 또 다른 분야에서는 자금 여력이 있는 기업들이 로봇 자동화로 돌파구를 마련하는 움직임을 보여 로봇기업들 간 시장판도 변화도 일부 있었다. 덧붙여 자금력 있는 국내 기업들의 로봇 산업 투자 본격화 및 로봇 기업들의 상장 소식 등 국내 로봇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면서 다음 페이즈로 넘어가기 위한 기대감이 고조된 한 해이기도 했다. 

 

로봇산업에 주목하는 기업들
국내 로봇 관련 기관장들은 우리 로봇산업 연혁에 있어 올해가 중요한 한 해라고 언급했다. 외부 투자 유치, M&A, 기업 상장 등 오래 전부터 기대해왔던 이슈들이 실질적으로 진행됐던 해이기 때문이다. 


중소기업 위주의 산업 구조는 오래 전부터 우리 로봇산업의 아킬레스건으로 지적됐다. 자금력이 미비한 영세기업들이 절대다수의 비중을 차지한 국내 로봇산업 구조는 R&D를 제품화로 연결시키는데 필요한 기초 체력의 부재로 연결됐고, 이 과정에서 많은 기술들이 연구소를 벗어나지 못하거나, 사장됐다. 일부 제품화에 성공한 기업들 또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지 못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고전했다. 
그러나 최근,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하면서 우리 로봇산업이 새로운 궤도로 접어들었다. 


로봇은 자금력이 있지만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로 존폐 여부가 불투명해진 기업들이 눈여겨보던 대표적인 신사업 분야이다. 
최근 자동차, 조선,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새로운 공급 체인이 형성되고 있다. 예를 들어, 전기자동차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중지를 모으는 분야이지만, 엔진 대신 배터리로 구동되는 방식으로 인해 엔진, 변속기 등 기존 내연기관차에 사용되던 많은 부품 업체들이 새로운 성장모멘텀을 확보해야 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들은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제로베이스부터 신사업을 추진하기보다, 자금력만 뒷받침되면 잠재성이 격발될 수 있는 우수한 기술력의 중소기업 또는 스타트업에 투자를 하는 방식으로 신시장에 진입하는 모양새다. 
협동로봇 제조 기업 뉴로메카는 최근 17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로 인해 뉴로메카는 본격적으로 양산을 준비해 협동로봇 가격을 낮출 계획이다. 

 

뉴로메카는 올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양산 시스템 구축에 돌입한다(사진. 뉴로메카).


에스비비테크 또한 최근 케이피에프에 인수되면서 그간 골머리를 앓았던 양산 문제를 해결했다. 케이피에프측은 오랫동안 품질 검증 과정을 거친 에스비비테크의 기술력과 자사 자금력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로봇용 고정밀 감속기 분야에서 글로벌 3대 키플레이어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에스비비테크는 케이피에프와의 시너지로 글로벌 3대 로봇용 고정밀 감속기 업체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사진. 로봇기술).

 

대기업 참여 가속화
대기업의 로봇 사업 진출 및 로봇상장사 등장 소식도 눈에 띈다. 
2017년 한화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에 이어 올해는 LG, 카카오, 삼성 등이 로봇 분야에 발을 내딛었다. 시작은 LG였다. ‘구광모 시대’를 맞이한 LG는 로봇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내 로봇 ▲청소 로봇 ▲잔디깎이 로봇 ▲홈 로봇 ▲서빙 로봇 ▲포터 로봇 ▲쇼핑 카드 로봇 ▲수트 로봇이 포함된 LG전자 로봇 통합 브랜드 ‘LG클로이’를 런칭한 동사는 생활, 공공, 상업, 웨어러블의 4개 영역을 중심으로 로봇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내 대표 제조용 로봇 상장 기업 로보스타 인수, 미국 보사노바로보틱스에 300만 달러 투자 등 로봇업계에 여러 희소식을 알렸다. 


LG전자가 공격적으로 로봇 사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현 시점에, 삼성 또한 로봇 시장 경쟁에 나섰다. 삼성은 최근 실리콘밸리 가정용 로봇 스타트업 트라이포에 약 125억 원을 투자했다. 앞서 삼성은 퍼센트인, 인튜이션로보틱스, 잭라봇랩스, 리얼타임로보틱스 등 다양한 로봇 기업에 투자를 단행하면서 기술력을 확보해왔다. 또한 서울 소재 모 대학병원에서 웨어러블 로봇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등 로봇 관련 다각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국내 로봇산업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현 상황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우리 로봇산업이 동력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유일의 정부출연 로봇 연구기관인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박철휴 원장은 올해 이슈에 대해 “LG, 카카오, 삼성 등 대기업의 로봇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로봇 기업의 상장소식이 주된 이슈였다. 로보티즈, 티로보틱스, 네오펙트 등이 상장 기업 대열에 올라섰고 뉴로메카는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상장기업이 많아지면 충분한 투자자금을 바탕으로 시장경쟁력을 갖춘 제품 출시가 활발해지고 산업 성장을 위한 선순환 구조가 마련된다. 특히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기반을 갖춘 기업이 많아져서 우리 로봇산업의 생태계 기반이 탄탄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올 한해 국내 로봇업계에서 전체 시장 판도를 바꾼 스타 제품 출시는 없었지만 성장 가능성이 있는 로봇 전문 기업 발굴과 유망 기술에 대한 투자를 통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아주 의미 있는 한 해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LG전자가 로봇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사진. LG전자).

 

주요 기업의 몰락, 반면교사 삼아야…
올해는 맹렬한 기세로 이름을 알렸던 선도 로봇기업들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해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세계 협동로봇 분야를 선도했던 리싱크로보틱스(Rethink Robotics)의 폐업 소식은 우리 기업들에게도 적지 않은 충격을 줬다. MIT 출신 로드니 브룩스(Rodney Brooks) 교수가 설립한 이 회사는 양팔 타입 협동로봇 ‘벡스터(Baxter)’와 외팔 타입 협동로봇 ‘소이어(Sawyer)’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독일 소재 로봇 자동화 기업 ‘HAHN GROUP’이 리싱크로보틱스의 지적재산권을 인수했다. 
리싱크로보틱스가 지닌 상징적 가치는 많은 협동로봇 기업들에게 영감을 줬지만 결과적으로 시장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R&D와 제품화 사이의 간극을 잘 보여준 사례이기도 하다. 리싱크로보틱스는 연구용 플랫폼으로 주로 사용되던 양팔 타입의 벡스터와 제조용 플랫폼으로 활용되던 외팔 타입의 소이어로 구성되어 있다. 독자적인 소프트웨어 인테라5,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번들 그리퍼 등 독특한 강점이 많았지만, 실제 제조 현장에 소이어를 사용함에 있어서 단일 페이로드와 암 리치가 지닌 한계도 분명했다. 
박철휴 원장은 “리싱크로보틱스를 비롯해 가정용 소셜 로봇 전문 기업 지보와 메이필드로보틱스 등 유망 로봇 기업들의 연이은 폐업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라며 “제조용 로봇, 청소 로봇 등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분야를 제외하고 새롭게 시장을 개척해야 하는 로봇 기업들이 직면해야 하는 현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어렵고 험난하다. 협동로봇을 대표하는 2개의 기업 중 리싱크로보틱스는 실패했지만 유니버설로봇은 글로벌 기업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이 두 기업의 가장 큰 차이는 시장에 제대로 안착하기 위한 전략적인 투자이다. 양산된 제품이 시장에 안착하기까지의 어려움을 의미하는 ‘다윈의 바다’를 잘 이겨내는 전략과 전술이 국내 기업들에게도 필요하다. 정책, 제도 측면에서는 해외 로봇 기업의 실패 사례를 철저히 분석하고, 창업 이후 성장단계로 도약할 수 있는 지원 정책 마련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싱크로보틱스의 실패는 많은 점을 시사한다(사진. 리싱크로보틱스).

 

차세대 R&D 사업 기반 마련
2018년은 정책 측면에서도 많은 분기점이 된 한 해였다. '18년 6월에 종료되는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연장 개정안이 만료 한 달여를 앞두고 국회 본회의에 통과했고, 협동로봇 시장 확대의 저해 요인으로 꼽혔던 펜스 설치 규정을 개선한 ‘협동로봇 설치 작업장 안전인증제도’도 시행됐다. 아울러 2020년 일몰을 맞이하는 ‘로봇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에 대비해 신규 R&D 지원 사업 ‘비즈니스 창출형 서비스로봇 시스템 개발사업’을 기획,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1월 13일 비즈니스 창출형 서비스로봇 시스템 개발 사업과 스마트 건설기계 개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위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두 R&D 사업은 오는 2020년부터 2026년까지 7년간 추진되며, 총 6,000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김경훈 로봇PD에 따르면 비즈니스 창출형 서비스로봇 시스템 개발사업은 △물류 핸들링 △스마트 수술 로봇 △생활지원 로봇 △웨어러블 로봇 △공통기술 전략과제의 총 5개 갈래로 구성된다.

 

• 물류 핸들링 로봇
물류 로봇 분야는 큰 성장세를 보이는 시장이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AGV의 성장세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김경훈 로봇PD는 “AGV는 이미 기술적 성숙도가 높은 상황으로, 별도의 국가 R&D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는 이를 더욱 고도화해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물류 로봇 개발이 필요하다”라고 귀띔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도전과제는 단순히 현장을 돌아다니는 수준을 벗어나 로봇이 선반 내부의 물건을 꺼내서 담거나, 특정 장소에 있는 박스를 다른 장소로 옮기거나, 트럭에 쌓여 있는 박스 또는 컨베이어를 타고 움직이는 물건을 트럭에 싣는 미션을 해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AGV와 로봇 암이 결합되는 등의 형태가 요구된다. 
한편 김경훈 로봇PD는 “최근 제조용 로봇, 특히 협동로봇 제조 기업이 많아지고 있다. 민간에서 활발하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정부에서는 매니퓰레이터 이 외의 응용 기술 부문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우리 정부는 모바일 로봇과 로봇 암을 이용해 새로운 물류 로봇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사진은 스토브리 로봇과 헬모가 융합된 해외 적용 사례(사진. 스토브리코리아)

 

• 스마트 수술 로봇
수술 분야에서의 로봇 활용은 인튜이티브서지컬의 다빈치에서 시작했지만, 최근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수술 로봇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이미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가 함께 오랫동안 의료 로봇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현재 복강경 수술 로봇의 경우 국산화에 성공했고, 임상을 거쳐 의료기기 인증 획득 및 1호기 판매까지 연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우리 정부는 기존의 수술 로봇 외에 보다 다양한 분야의 수술 로봇 개발을 지원한다.
김경훈 로봇PD는 “치과 수술 로봇, 척추 수술 로봇 및 내시경을 이용한 로봇 등 다양한 수술 로봇 관련 과제를 아우름으로써 지금까지 극복하지 못했던 로봇 기술을 수술 분야에서 찾아 도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생활지원 로봇
최근 개인서비스 로봇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보다 고도화된 개인서비스 로봇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집안을 정리정돈하거나, 고령자 및 장애인을 위해 물건을 옮겨주는 로봇 등의 개발에 도전한다. 
또한 이와 더불어 돌봄로봇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일본은 이미 개호로봇이라는 이름으로 관련 로봇 개발에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비즈니스 창출형 서비스로봇 시스템 개발사업에는 돌봄로봇 사업 또한 하나의 카테고리로 적용한다. 

 

• 웨어러블 로봇
우리나라는 오래 전부터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해왔지만, 실질적인 시장이 열리지 않아 추가적인 투자가 집행되지 않았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웨어러블 로봇 시장이 개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정부는 해외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경훈 로봇PD는 “웨어러블 로봇 분야는 아직까지 기술적 난제가 많이 남아 있다. 로봇을 착용해 실제로 움직였을 때 발생되는 저항감, 즉 착용자와 로봇의 움직임 간에 발생되는 타임 딜레이 때문에 작업자가 더 큰 피로를 느낄 수 있어 반응성을 높여야 한다. 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로봇은 비슷한 형태지만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또한 착용자의 신체 사이즈 및 관절 회전 범위가 모두 달라 각각의 용도에 맞춤형으로 로봇을 제작해야 한다.”라며 “일본, 미국 등 시장을 먼저 개척한 선두주자들에게 한국 시장을 모두 빼앗기지 않도록, 한국의 여러 플레이어들이 연합해 빠른 시간에 맞춤형 웨어러블 로봇을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공통기술 전략과제
R&D 사업에 참여하는 다양한 플레이어들의 중복 개발을 방지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이다. 정부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로봇 관련 데이터를 클라우드 상에서 공유하고, 추가적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통된 기술 개발에 할애되는 시간과 노력을 절감하고, 보다 확장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며, 개발되는 기술에 대한 관련 산업표준을 제정하고, 국내 인증 시스템을 구축하는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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