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윈코퍼레이션이 선보인 로봇용 고정밀 감속기(사진. 로봇기술)
대만 자동화 전문 기업 하이윈이 로봇용 고정밀 감속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2018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18)에 참가한 하이윈코퍼레이션은 부스 내에 탄성역학 방식의 로봇용 고정밀 감속기를 전시, 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뜻을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2019년 1월 중 런칭을 예정하고 있다"라며 "자체 로봇에 적용하면서 검증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얻을 것"이라고 귀뜸했다.
하이윈은 베어링, LM, 볼스크루 등 로봇 최소 단위 부품 및 서보모터, 드라이브 등 제어 제품과 더불어 스테이지, 직교좌표로봇, 수직/수평다관절로봇 등 완제품까지 아우르는 다국적 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하이윈코퍼레이션이 소개한 로봇 감속기 'DATORKER'에 대해 "콤팩트하고 쉬운 조립성을 자랑하며 정밀성과 효율, 비틀림강성이 우수하다"며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하이윈의 수직다관절로봇에 다년간 적용되던 제품으로, 자체적으로 개발, 사용하던 감속기를 제품화한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