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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로보월드] 한화로보틱스, 세계 시장 겨냥하는 HCR 시리즈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장 라종성 상무 임진우 기자입력 2018-10-25 18:30:15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장 라종성 상무(사진. 로봇기술)


한화그룹의 로봇 브랜드 한화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조만간 출시될 페이로드 12㎏ 모델 HCR-12를 포함, 3, 5, 12㎏의 협동로봇 라인업을 공개했다. 
특히 HCR-12 모델은 출시 전부터 수주 문의가 오는 등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화로보틱스 로봇사업부장을 담당하고 있는 라종성 상무는 “고페이로드의 협동로봇을 출시하면서 보다 높은 안전성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12㎏ 모델은 3, 5㎏ 모델과 달리 듀얼엔코더를 장착해 안정성을 높였고, 이 밖에 라인업 전체적으로 소프트웨어가 업그레이드되어 안정성 및 속도가 더욱 개선됐다”라고 설명했다. 

 

페이로드 12㎏ 협동로봇 HCR-12


HCR-12에는 앞서 한화로보틱스가 출시한 HCR-5를 통해 축적된 고객의 니즈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프트웨어 또한 올 연말 대대적으로 리비전되면서 기존 HCR 시리즈 대비 성능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 상무는 “기존에 HCR 시리즈를 사용하던 유저들이 UX 측면에서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 있지만, 속도나 안정성이 특히 많이 개선됐다”라며 “아울러 로봇 제어 측면에서도 지속적으로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협동로봇을 이용한 라인트레이싱 데모. 용접, 디스펜싱 등의 작업에 적용할 수 있다(사진. 로봇기술).


한화로보틱스는 이번 2018 로보월드 개최를 한 달여 앞둔 상황에서 전격적으로 참가를 결정했다. 이미 올 연말에만 미국 IMTS 2018과 중국 CIIF 2018에 참가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힘을 쏟으면서 일정이 촉박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가를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라 상무는 “로봇 분야 국내 대기업으로서 한국 로봇산업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참가를 결정했다”라며 “비즈니스 연관성이 높은 참관객들이 당사 부스를 찾아줌으로써 방문객 대비 밀도 높은 전시회가 됐다”라고 밝혔다.
 

임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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