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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로보월드] 하이젠모션앤로보틱스, 다관절로봇 사업 진출 하이젠모션앤로보틱스 황민구 차장 임진우 기자입력 2018-10-25 18:25:33

하이젠모션앤로보틱스 황민구 차장(사진. 로봇기술)

 

하이젠모터가 로봇사업을 준비한 지 어느 덧 3년이다. 이번 2018 로보월드에서 이 회사는 하이젠모션앤로보틱스(HIGEN MOTION & ROBOTICS, 이하 하이젠)라는 브랜드로 참가하면서 부품 기업을 완전히 탈피했음을 알렸다. 


이번 전시회에서 하이젠의 이슈는 수직다관절로봇으로의 라인업 확장과 SI사업 전개이다. 앞서 하이젠은 델타로봇을 주력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했는데, 단기간에 17종의 수직다관절로봇 라인업을 구축하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하이젠 황민구 차장은 “다관절로봇 사업이 본격화된 것은 올해부터이다. 로봇 제조에 있어 가장 어려운 관절 모듈에 대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신속한 라인업 확장이 가능했고, 표준 라인업 외 주문제작형 제품에 대한 대응력도 강하다.”라고 설명했다. 하이젠모터는 50W부터 75㎾까지 다양한 서보모터를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페이로드의 로봇을 출시하고 있다. 

 

하이젠모션앤로보틱스 황민구 차장(사진. 로봇기술)


이 회사는 자동차, 반도체, FPD 등 일반적인 제조용 로봇의 메인 시장이 아닌 중소제조업체들을 주력 타깃으로 선정했다. “착한 로봇은 중소기업의 미래다”라는 슬로건은 자동화가 필요한 중소 제조업체들이 쉽게 로봇 자동화를 할 수 있도록 착한 가격, 착한 가성비, 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이다. 이 밖에 하이젠은 다관절로봇 사업에 앞서 진행했던 델타로봇 사업을 통해 로봇 단품 판매가 아닌 SI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 본격적으로 로봇 SI에도 뛰어들었다. 로봇 시스템 관련 인력을 다수 충원했고, 현재도 진행 중이며 다관절로봇 SI까지 사업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 

 

가격, 가성비, 서비스가 착한 로봇을 만들겠다는 하이젠의 슬로건(사진. 로봇기술)


한편 하이젠은 지난 10월, 인천 남동공단에 로봇 관련 인력 교육 등을 지원하기 위한 로봇기술센터를 오픈하면서 로봇사업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임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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