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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로보월드] (주)뉴로메카, 협동로봇에 인공지능을 더하다 2018 로보월드서 (주)뉴로메카의 현재와 미래 전시 임진우 기자입력 2018-10-25 18:07:53

(주)뉴로메카 박종훈 대표이사(사진. 로봇기술)


국내 협동로봇 메이커 (주)뉴로메카(이하 뉴로메카)는 2018 로보월드에서 로봇전시회장과 로봇보급사업 제품시연회장에 부스를 이원화해 참가했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이사는 “로봇보급사업 제품시연회장이 뉴로메카의 현재라면, 로봇전시장은 뉴로메카의 미래를 형상화했다”라고 부스 콘셉트를 소개했다. 
뉴로메카는 최근 협동로봇에 인공지능을 융합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이 같은 뉴로메카의 노력이 일부 가시적으로 등장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뉴로메카는 딥러닝 작업을 위한 GPU보드가 통합된 STEP3 컨트롤러와 함께 인공지능이 가미된 협동로봇 데모 두 가지를 시연했다. 

 

인디15와 딥러닝을 지원하는 제어기 STEP3(사진. 로봇기술)


하나는 더욱 민감해진 충돌감지 기능이다. 박종훈 대표이사는 “지금까지의 협동로봇들은 민감하지만 충돌이 발생해야 로봇이 멈췄다. 당사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서 가볍게 터치만 해도 로봇이 멈추고, 다시 가동되는 시스템을 전시했다.”라며 차세대 안전 기능에 대해 소개했다. 

 

딥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해 2D비전으로 빈피킹 작업을 수행하는 데모 스테이션(사진. 로봇기술)


또 다른 데모 스테이션은 비전 시스템으로, 100만 원대의 2D비전을 이용해 빈피킹 픽 앤 플레이스를 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3D비전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빈피킹 작업을 저가의 2D 비전과 딥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해 구현한 것으로, 실제 3D비전만큼 정밀한 오차범위를 지니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면적이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3D비전 대비 압도적인 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외부 조명에도 강한 면모를 보인다. 뉴로메카의 목표는 10만 원대의 이미지센서로 해당 작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오는 2019년에는 비전이 장착된 인디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 
한편 이 밖에 뉴로메카는 페이로드 15㎏의 인디15를 전시, 조만간 대형 협동로봇 출시를 예고했다.

임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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