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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로봇, 뉴욕증권거래소 폐종식에서 벨 울려 정창희 기자입력 2018-10-23 09:01:10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이 뉴욕증권거래소 폐종식(Closing Bell)에 참여했다(사진. 유니버설로봇 유튜브 갈무리).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이 지난 10월 1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의 폐장을 알리는 폐종식(Closing Bell)에 참여하는 영광을 누렸다.

 

폐종식의 진정한 주인공은 유니버설로봇의 신제품 UR5e로 그리퍼 전문기업 로보티크(Robotiq)에서 제작된 두 손가락으로 종을 울렸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폐종이 인간이 아닌 로봇에 의해 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협동로봇 특유의 안전성으로 단상에는 어떤 안전 장치도 설치 없이 진행됐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는 로봇공학, 자동화, 인공지능 지수를 최초로 기록한 로보 글로벌(ROBO Global)의 5주년을 기념했다. 로보 글로벌은 2013년 10월에 만들어졌으며 로봇, 자동화 기술 및 인공지능 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로보 글로벌은 전 세계 80개 이상의 혁신 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제조, 의료, 감지 등 12개의 하위 영역을 대상으로도 투자하고 있다.

 

이날 유니버설로봇 미국 지사 영업 이사인 스튜어트 셰퍼드(Stuart Shepherd)는 “이 행사를 통해 고객과 투자자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로봇 산업의 성공뿐만 아니라, 로봇 제조 현장을 혁신하고 변화시킨 고객들의 성공도 축하한다”며 “이날 로봇이 울린 종소리가 단순히 폐장을 알리는 시간이 아니라, 협동로봇이 기업 운영 플랫폼들의 통합을 쉽게 하도록 돕는데 헌신한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정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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