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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웰텍(주),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웨어러블 로봇 한성웰텍(주) 서정도 대표이사 김지연 기자입력 2018-09-18 15:04:30

한성웰텍(주) 서정도 대표이사


Q. 웨어러블 로봇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
A. 한성웰텍(주)(이하 한성웰텍)은 1992년도에 운반기계 전문 기업으로 설립되어 그간 많은 제품을 개발했고, 물류 운반기계 및 자동화 설비를 시장에 공급해왔다. 
그간 전동대차, 리프트, 핸들링 장비, 컨베이어 시스템을 비롯해 AGV, LGV, QGV 등 무인운반차를 제조, 판매해오면서 물류 운반기계와 제조용 로봇으로 대응하기 힘든 작업에 인력으로 대응하는 경우를 많이 봤었는데, 웨어러블 로봇이 이를 해소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한국물류산업협회 회원사로부터 파나소닉 제품을 소개받아 관계를 맺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Q. 파나소닉 제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A. 파나소닉의 웨어러블 로봇은 일본에 먼저 출시되어 제조 및 물류산업, 건설 공사장, 농업 등에 다수의 판매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검증된 판매 사례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했기 때문에 파나소닉 제품을 선택하게 됐다. 

 

Q. 2018 로보월드를 통해 소개하고자 하는 웨어러블 로봇에 대한 소개.
A. 이번 로보월드에 출품하는 웨어러블 로봇은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내리는 연속 반복 작업 시 작업자의 허리 힘을 증강시켜주는 AWN-12 Y형 모델과, 양팔을 들어 올려서 위를 보면서 작업할 때 팔을 지지해주는 ZUI라는 모델이다. 

 

ZUI(사진. 파나소닉 아토운)

 

Q. 해당 웨어러블 로봇으로 어떠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인지.
A. 컨테이너나 화물차에서의 상·하역 작업을 하는 물류산업과 장시간 허리를 굽혀 일하는 농촌지역, 무거운 물건을 많이 취급하는 건설업, 그리고 제조공정 내 조립 라인 등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옮기거나 윗보기 작업을 하는 시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Q. 해당 시장 공략을 위해 어떠한 준비를 하고 있나.
A. 제품에 대한 팸플릿을 준비하는 한편 로보월드 등 관련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다. 특히 이번 로보월드 참가는 첫 출전으로, 고객들이 직접 시연할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덧붙여 지난 26년간 물류 운반기계를 제조 및 판매해오면서 관계를 맺어온 거래업체에 우선 제품을 소개, 홍보하고 각종 기술 잡지 및 인터넷 홍보를 통해 제품을 알릴 예정이다. 

 

모델Y(사진. 파나소닉 아토운)

 

Q. 근력보조용 웨어러블 로봇의 경우 이상 발생 시 착용자의 몸에 큰 무리를 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어떠한 안전장치가 있는지.
A. 파나소닉 웨어러블 로봇은 작업자의 움직임을 정밀센서로 감지하고 움직이는 힘을 증강 및 지지해주는 어시스트 슈트로,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제작됐다. 
작업자의 신장이나 체형, 작업 특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작업에 적합하도록 반응속도나 힘의 증강도를 조절할 수 있고, 초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또한 인체에 전혀 해가 없도록 안전기준에 맞춰 제작됐으며, 판매 시 안전한 작업을 위해 자세한 사용 매뉴얼도 함께 제공한다. 

 

Q. 웨어러블 로봇과 관련해 한성웰텍의 목표는.
A. 파나소닉은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파나소닉의 경영이념과 목표에 따라 웨어러블 로봇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공급함으로써 각 산업 현장에 인간과 웨어러블 로봇이 공존하는 문화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해를 예방하고, 힘든 작업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질 높은 업무 현장을 실현할 것이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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