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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진메카닉스 "TM로봇으로 자동차, 전기·전자, 금속·기계 분야로 시장점유율 넓히다!" 김지연 기자입력 2018-08-27 08:45:15

(주)일진메카닉스는 2017년 2월 처음으로 비전시스템을 갖춘 대만의 협동로봇인 ‘TM ROBOT(Tech Man Robot, 이하 TM로봇)’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 이후, 사출공정 자동화에 선도적으로 앞장서며 고객사들의 원가 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일조해왔다. 지난 7월에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과 TM로봇의 19대 공급 계약을 맺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 오고 있다.
 

 

협동로봇의 가파른 성장세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로봇 밀집도 세계 1위 국가로서, 이러한 시장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는 자동차, 전자, 조선 등의 산업에서 산업용 로봇 수요가 높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동차, 전기·전자 산업에서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금속·기계 산업은 가장 높은 성장률(연평균 성장률 8.2%)을 보이고 있다. 
산업용 로봇 중에서도 협동로봇은 중소기업의 공정 자동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성, 경제성, 공간 활용성 등의 장점으로 다양한 산업에서의 도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협동로봇에 대한 ISO 국제표준이 제정되는 등 시장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갖춰지고 성공적인 적용 사례도 늘어나면서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이루어지기 위한 토대가 마련되고 있다. 

 


(주)일진메카닉스(이하 일진메카닉스, www.iljinmecha.co.kr) 관계자는 “산업용 로봇의 시장 확대, 특히 협동로봇의 가파른 성장은 자동차 생산라인과 같은 대형 생산 설비의 증설보다 전자, 제약, 식품 등 로봇 활용도가 적었던 분야로의 적용 확산이 주원인으로 본다”라며 “자동차가 앞으로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나 전기·전자, 금속·기계 분야의 증가율이 더 높을 것으로 보이며, 기존에는 자동화가 어려웠던 부분이 센서, 제어 기술이 발전하면서 소규모 공정, 사람 작업 중심의 공정에도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자동차, 통신, 가전 등 제조업 분야에서의 로봇 도입 수요와 자동화에 의한 산업용 로봇 수요도 급증할 전망이다.”라며 이러한 기조로 로봇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TM로봇 적용사례

 

2018 로보월드와 KOPLAS 2019 전시회 참가 예정 

일진메카닉스는 협동로봇 사업 초기부터 수직사출성형 공장에서의 인서트 자동 공급과 취출 공정에 집중해왔다. 그동안 로봇 자동화 작업이 어려워 플라스틱 사출 업계의 애로사항으로 지적됐던 인서트 공급, 취출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줬다. 
일진메카닉스는 2018년에 가반중량 12/14㎏ 모델이 출시되어 올해 7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갔으며, 이후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을 포함해 수주를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TM로봇의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TM로봇은 4/6/12/14㎏의 라인업으로 다양한 시장에 대응할 수 있게 됐으며, 가반중량이 큰 모델이 출시되면서 금속·기계 분야의 CNC 가공 등 중량물 취급 공정까지 시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일진메카닉스 관계자는 “향후 그리퍼 등 로봇 주변장치 및 기계장치 전문 기업, 센서 전문 기업, S/W 전문기업들과 협력해 시장 전반에 로봇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중소기업의 다품종 소량생산 라인을 대상으로 하는 잠재시장을 확대해 나가려고 한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한편, 일진메카닉스는 오는 10월 10일(수)부터 13일(토)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8 로보월드’에 참가할 예정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TM12 모델의 향상된 퍼포먼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3월 12일(화)부터 16일(토)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KOPLAS 2019’에도 참가해 사출성형 생산라인에서 사람과 안전하게 협업하는 TM로봇을 선보일 예정이다. 

 

TM로봇 적용사례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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