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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용산 로봇 페스티벌 개최 4차 산업의 새로운 유통 플랫폼 구축 김지연 기자입력 2018-08-24 10:45:11

 

올해 처음으로 2018 용산 로봇 페스티벌이 4차 산업의 새로운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서울 용산 전자랜드 신관 4층에서 열렸다. 직접 로봇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20개의 국내 로봇 업체들이 안내 로봇, 인공지능 로봇, 소셜 로봇, 반려 로봇, 주문결제/발권 서비스 로봇 등을 전시해 참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호응까지 이끌었다.

 

울특별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전자랜드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8 용산 로봇 페스티벌(이하 로봇 페스티벌)’이 ‘직접 보고, 체험하고, 함께 배우는 4차 산업혁명’라는 주제로 지난 8월 17일(금)부터 26일(일)까지 서울 용산에서 개최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총 300여 평 규모의 전시장에는 ▲퓨처로봇 ▲KT기가지니 ▲원더풀플랫폼 ▲토룩 ▲아이피엘 ▲아이로 ▲서큘러스 등 20개 국내 로봇 업체가 참여해 참관객들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로봇을 전시했다. 또한 로봇, 레고, 드론, 3D프린팅을 활용해 놀면서 배우는 코팅교육, 4차 산업혁명 전문가의 토크 콘서트, E-sports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참관객들이 입구에서 퓨로-Desk, 퓨로-Nova를 접하고 있다.

 

로봇 페스티벌은 오픈되기도 전에 입장을 위한 긴 대기줄이 형성될 만큼, 참관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로봇 페스티벌의 또한 묘미는 입구에는 퓨처로봇의 주문결제/발권 서비스 로봇인 ‘퓨로-Desk’, ‘퓨로-Nova’가 설치됐다. 참관객들은 이 로봇을 통해 발권 및 사전 신청 이벤트 안내를 받았다.

 

이 외에 퓨처로봇은 퓨로-Nova와 로봇 팔, 전자동 커피머신을 연결한 카페 로봇 ‘엘리’를 선보였다. 이 로봇은 고객이 퓨로-Nova를 통해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으며 전자동 커피머신에서 커피가 나오면 로봇 팔이 고객에게 직접 전달한다. 또한 퓨처로봇은 퓨로-M, 퓨로-D, 퓨로-D+를 선보였다.

 

원더풀플랫폼은 안내 로봇 ‘엘프’와 ‘나노’, 인공지능 로봇 ‘푸딩’을 전시했다. 특히 푸딩은 인공지능 스피커,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사람과 소통할 수 있으며, 가정용 및 사업장용으로 구성됐다. 가정에서 교육콘텐츠를 제공하며 카페 등 매장에서 고객의 얼굴을 인식할 수 있어 단골 손님을 반기고 쿠폰 적립까지 도울 수 있다.

 

아이피엘의 홈 서비스용 소셜 로봇 ‘아이지니’는 다양한 인공지능 플랫폼과 연동해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음성으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환경을 통해 사용자에 다양한 정보를 알려준다.

 

로이터, NCT 언론사와 함께 KBS 드라마에 소개된 서큘러스의 가정용 반려 로봇 파이보(Pibo)와, 또 다른 반려 로봇인 토룩의 리쿠(LIKU)도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리쿠는 사람의 행동, 표정, 말을 인식해 스스로 반응할 수 있다. 토룩 배성우 최고전략책임자는 “리쿠는 센서로 사람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고 인공지능을 통해 사람처럼 반응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주변에 들려오는 음악의 리듬을 자율적으로 판단에 따라 춤을 출 수 있다.”라며 “리쿠는 현재 글로벌 런칭을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오는 2019년 4월에 출시될 예정이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는 2019년에 출시되는 리쿠를 알리기 위해 이번 페스티벌을 참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토룩의 반려 로봇 리쿠(LIKU)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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