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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gie인터뷰] (주)디에스테크노, 물류 기업 넘어 물류 자동화 기업으로! 신사업 확장으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 마련 임진우 기자입력 2018-08-23 11:24:49

(주)디에스테크노 석동영 대표이사
 

안전인증 등 스페셜 제품군으로 차별화
물류 전문 기업 (주)디에스테크노(DST, 이하 디에스테크노)는 작업자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물류기계를 개발해왔다. 여러 형태의 리프트를 제작해 반복 작업 시 최적의 높이를 맞출 수 있어 작업자의 허리에 가중되는 부담을 줄이고, 운반 및 하역작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특히 화물용리프트의 경우, 500㎏ 이상은 노동부고시 검사품 안전인증을 받음으로써 제품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최근 제조업 현장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인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동사는 자사 2개 모델의 고소작업대에 대한 안전인증을 획득, 유수 대기업에 납품했다. 
디에스테크노 석동영 대표이사는 “2018년도에 2개 모델에 대한 안전인증을 획득, 대기업에 납품했고 추가 납품을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존에는 이 분야에 대한 안전 관련 규정이 마련되지 않아 인증을 획득하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그러나 안전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공단을 통해 안전인증을 획득, 타사와 차별화된 스페셜 제품군을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특히 고소작업대 분야의 경우 공단 내 명확한 규정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됐지만, 현재는 당사 테스트 자료에 대한 신뢰가 높다”라며 “2개 모델에 이어 지속적으로 타사와 차별화되는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부가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에스테크노는 주로 산업현장에서의 용도와 규모에 맞는 맞춤형 제작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레일 타입 주문제작 대차

 

석동영 대표이사는 “각 공장에 맞는 현장맞춤 기계 제작이 디에스테크노의 사업에서 90% 이상을 차지한다”며 “리프트의 경우, 건물구조나 기계형태, 그리고 생산라인의 모양 등에 따라 그 현장에 가장 최적화된 설계가 필요하기 때문에 표준품으로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당사는 직접 현장을 보고 거기에 맞는 기계를 제작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이러한 기술력이 계속해서 축적돼 왔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동사는 고객과 처음 투자계획부터 시작해 조사분석, 기본설계 시스템 제안, 상세설계, 제작, 설치 시운전, 사후관리 및 유지보수까지 일괄적으로 수행하며 고객이 원하는 제품 및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높이고 있다.  

 

물류 사업부터 ‘FA 및 제철 설비’까지 확장
최근 디에스테크노는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FA 및 제철 설비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석 대표이사는 “최근 국내 제조업 경기가 경색된 상황에서, 독자적인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는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기존 사업의 차별화 및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해 새로운 디에스테크노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동사는 로봇 자동화 및 제철 설비 분야의 고경력 인재를 등용하며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석 대표는 “관련 분야에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한재우 이사가 함께하면서 신사업 전개가 가속화되고 있다”라며 “기존의 물류 및 운반기계 사업 분야를 더욱 확장해 공장 내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까지 지원함으로써 시너지를 확보하고, 또한 기존에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던 제철 설비 분야를 공략함으로써 시장을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동사는 다양한 자동화와 결합이 가능한 물류기계의 특성을 활용해 국내 유수 업체에 공급한 바 있다. 과거 2005년도에는 조선 분야의 국내 대기업과 공동으로 LNG선박의 플라즈마 자동 용접용 물류대차를 개발, 실용신안 등록과 함께 150대 정도를 납품한 사례가 있고, 최근에는 철강 분야에 적용되는 로봇의 운반대차를 개발해 디에스테크노만의 기술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주)디에스테크노와 로봇이 융합된 로봇 운반대차. 제철 현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신사업 추진 위한 준비태세 완료
디에스테크노는 물류기계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관련 FA 분야를 확장해나가기 위해 필요한 요소를 고루 보유하고 있다. 
1992년 창업 이래 지금까지 현업에 종사하며 쌓아온 석 대표이사의 물류기계 제조 노하우 및 영업력과, 20년 간 로봇 자동화 및 제철 설비 분야에서 설계와 영업을 병행해온 한재우 이사의 기술력이 디에스테크노의 핵심 재료라면 여기에 각 분야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며 구축해왔던 인프라는 재료에 맛을 더했다.  
석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각자 익숙한 영역에서만 활동하고 있는 숨은 강소기업들이 많이 있다. 그간 우리가 발굴한 이 기업들과 탄탄한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발굴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주문제작 대차

 

최적화된 시스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현재 디에스테크노는 새로운 성장을 위한 과도기적 시기에 놓여 있다. 이에 석 대표는 보유 기술력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 그는 “당사 물량의 대부분이 오더메이드 제작이다. 이는 곧 고객들에게 딱 맞는, 필요한 기계를 제작해야 된다는 의미”라며 “지속적으로 자체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우수한 파트너를 발굴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시스템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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