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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 오페라 컨소시엄, 로봇 분야 지원 기술 알리다 로봇융합 비즈니스 분야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로봇 개최 임진우 기자입력 2018-07-11 17:22:35

홍릉 오페라 컨소시엄(한국과학기술연구원,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내비온)이 주관한 ‘로봇융합 비즈니스 분야 2018년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번 기술설명회에서는 홍릉 오페라 컨소시엄에서 진행하고 있는 추진사업인 로봇 관련 사업화 유망기술이 소개됐다. 착석할 자리가 부족할 만큼 참가기업들의 열기로 뜨거웠던 현장에 본지가 다녀왔다.

 

 

Real AI, Real Business

홍릉 오페라 컨소시엄이 지난 7월 9일(월) COEX 3층 컨퍼런스룸 301호에서 ‘Real AI, Real Business’라는 주제로 로봇융합 비즈니스 분야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홍릉 오페라 컨소시엄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내비온으로 구성돼 로봇 기업들에게 유망 융합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관계자는 “로봇 분야는 기계, 첨단 센서, 임베디드소프트웨어, AI 등 기술 간 융합이 필요하기 때문에 단일 기술/기관 단위 체계로는 실용화 및 시장진입이 어렵다. 이에 홍릉 오페라 컨소시엄은 로봇 분야 핵심기술 집적, 지리적 접근성 및 공동 R&D 활성화를 제공해 로봇 관련 기업의 융합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김소영 팀장이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유망기술 사업화 촉진 ▲제조로봇 기반 VR융합 기술사업화 ▲로봇품질 확보지원 ▲로봇융합 비지니스 지원 ▲로봇 활용 중소제조공정 혁실지원 사업 등의 지원 사업을 발표했다.

 

로봇 관련 유망기술 공유

로봇융합 비즈니스 분야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에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전문가들이 로봇 관련 사업화 유망기술을 소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우섭 박사는 ‘Modula Motion Controller’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그는 “현재 제조/서비스 로봇의 작업이 다양해지면서 비전문가가 쉽게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는 로봇이 필요하게 됐다. 이에 모듈러 로봇을 통해 비전문가 중심의 DIY형 로봇 제품화가 가능해지고 있는 추세이다.”라며 “기존 제조/서비스 로봇 제어기는 공급자 중심 시장으로써 확장성 부족 및 높은 개발 난이도가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Modula Motion Controller를 통해서 로봇 하드웨어를 모듈화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의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다. 따라서 다종 가변 작업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모듈러 로봇 시장을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우섭 박사는 “모듈러 모터 제어기 및 드라이버 기술은 사용자별로 필요한 제어기를 각각의 목적에 맞춰 최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최소한의 핵심 요소 분리 및 모듈화를 통해 모듈러 제어기 플랫폼을 상용화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개발됐다”라며 “세부 기술은 사용자 개발환경에 표준화된 MCU 기반 모듈러 제어기 개발은 물론, 모듈화를 통한 모듈 간의 외형 규격 통일화 등이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영준 박사의 ‘인공지능 기반 3차원 의료용 소프트웨어 기술’, 경희대학교 허의남 교수의 ‘분산 클라우드 기반의 자율주행 시스템’, 김동한 교수의 ‘제스처 인식기반의 모바일 로봇 제어 시스템’ 등의 강연도 이어졌다. 한편 강연 이후 연구자와 참가기업 간의 1대 1 상담회도 진행됐다.

 

 

임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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