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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진흥원, 러시아 ‘INNOPROM 2018’ 로봇공동관 운영 제2회 한-러 로봇산업 협력 포럼 함께 개최 김지연 기자입력 2018-07-16 09:23:19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이노프롬(INNOPROM) 2018에서 로봇공동관을 운영했다(사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국내 로봇기업의 러시아 시장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 9일(월)부터 12일(목)까지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러시아 최대 산업전인 ‘이노프롬(INNOPROM) 2018’에 참여해 한국 로봇공동관의 성공적인 운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러시아 최대 규모의 혁신산업 박람회 INNOPROM에는 95개 국가에서 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가했으며, 올해 우리나라는 파트너 국가로 참여해 로봇을 포함한 철강, 기계, 조선 분야에서 양국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는 자리를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는 최근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 구상의 핵심 축인 新북방정책 기조에 맞춰 하중물 이송 지원용 웨어러블 로봇, 협동로봇, 유리창 청소로봇, 기상관측용 드론, 드론 컨트롤러 등 로봇 완제품과 서모모터, 스텝모터 등 한국 기업 7개사가 참여한 신시장 창출을 위한 로봇공동관으로 구성했다.

 

특히 전시회 기간 중 한국로봇공동관에서 개최된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우리 기업 7개사와 러시아 기업 90여 개사가 138건의 1:1 상담을 진행하고 약 1천 3백만 불의 상담액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11일(현지기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한국로봇공동관 운영과 연계해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러시아로봇산업협회(RAR), 대구광역시와 공동으로 ‘제2회 한-러 로봇산업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원장은 “고정밀 제어기술이 발달하고 기초 알고리즘 분야의 심층 연구를 토대로 높은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러시아와 실용화 기술 및 우수한 사업화 역량을 보유한 한국은 앞으로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상보적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한 견실한 협력 추진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양국 로봇분야 공동개발 및 기술 상용화 지원을 통해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고도화뿐만 아니라 한국 로봇산업의 유럽시장 확산을 위한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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