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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아이티문헌정보센터, 로봇이 자동으로 해결하는 북스캔 서비스 출시 김지연 기자입력 2018-07-06 13:43:46

에스아이티문헌정보센터가 출시한 로봇스캔 서비스

 

에스아이티문헌정보센터가 로봇스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IMF 경기침체로 인한 인력 구제책으로 시작됐던 국가 DB 구축사업은 그동안 국가기관 또는 도서관들이 가지고 있던 수많은 책자나 문서들을 디지털화해 웹에서 디지털 라이브러리로 서비스되도록 사회를 변화시켰다. 


책의 훼손이 우려되어 원본 그대로 스캔해야 하는 귀중 도서, 고문헌, 기술도서 등은 책을 자를 수 없기 때문에 스캔할 수 있는 적합한 스캔 장비가 없었다.
이번에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로봇스캔 방식은 책을 양쪽으로 15° 정도만 펼치고 로봇이 자동으로 책 속으로 들어가 책의 내용을 스캔하는 방식이므로 책자의 훼손을 근본적으로 방지했다.  


이 방법이 도입됨으로써 e-book 서비스를 주로 하는 디지털 라이브러리, 자료실, 도서관, 출판사 등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비스 가격은 평판 스캐너로 한 페이지씩 일일이 스캔하는 방식보다 저렴하고 품질도 최고급이어서 고객들의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에스아이티문헌정보센터 관계자는 “아직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귀중 책자들이 더 이상 색이 바래고 훼손되기 전에 디지털화를 서둘러야 한다”며 “귀중 도서, 고문헌, 연보, 기록물 등 다양한 책자들의 디지털화에 로봇스캔 서비스가 활약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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