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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출성형 공정의 모든 것 ‘비트만바텐필드코리아(주)’ Wittmann 4.0으로 사출성형 4차 산업혁명 견인 문정희 기자입력 2018-06-28 09:16:56

사출성형기부터 주변기기 및 자동화까지, 사출성형 분야의 토털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비트만바텐필드가 플라스틱 업계의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기 위해 ‘Wittmann 4.0’을 고객들에게 제안한다. 본지에서는 탄탄한 하드웨어와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출성형 공정의 진화를 도모하는 비트만바텐필드의 한국 지사인 비트만바텐필드코리아(주) 김종근 대표이사를 취재했다. 

 

비트만바텐필드코리아(주) 김종근 지사장/대표이사

 

토털 사출성형 솔루션 공급 
비트만바텐필드는 사출성형기부터 주변기기까지 플라스틱 사출성형 분야와 관련된 토털 솔루션을 턴키로 공급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베르너 비트만 박사(Dr. Werner Wittmann)가 1976년 설립한 비트만(Wittmann)은 풍부한 플라스틱 관련 부대 설비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으로, 지난 2008년 바텐필드(Battenfeld)를 인수하면서 사출성형기까지 아우르는 플라스틱 공정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났다. 
비트만바텐필드코리아(주)(www.wittmann-group.kr)의 김종근 지사장 겸 대표이사(이하 김종근 대표이사)는 “비트만바텐필드 한국 지사는 자체 브랜드의 사출성형기 및 주변기기를 모두 보유한 기업”이라며 “다양한 브랜드의 주변기기로 공정을 구축하는 것보다 전체 공정 시스템 통합에 있어 강점이 있다”라고 전했다. 

 

 

혁신 소프트웨어 기술력
김종근 대표이사는 지난 2007년 비트만바텐필드의 국내 에이전트 기업에 근무하면서 노하우를 축적했고, 2014년 비트만바텐필드 국내 에이전트로 창업했다. 공식적인 한국 지사로 활동을 시작한 것은 2016년 11월부터이다. 
그는 “플라스틱 사출성형 분야에 있어 한국은 독특하면서도 잠재성이 큰 시장”이라며 “당사는 취출로봇, 온수기 등 사출성형 주변 설비 관련 제품들에 대한 재고를 보유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라고 역설했다. 
한편 비트만바텐필드의 강점에 대해 김종근 대표이사는 ‘제어 기술’을 꼽았다. 그는 “개별 설비들에 대한 제어 기술이 굉장히 발달되어 있고, 설비 간 통합이 가능해 사출성형 분야의 4차 산업혁명에 가장 선두에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소프트웨어를 전공한 비트만바텐필드 본사 오너의 기조에 따라 혁신적인 제어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다. 사출성형기의 출고 상황 및 지금 현재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사출성형기의 이상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고장 예측 프로그램 CMS(Condition Monitoring System)도 출시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제어 기술이 우수해 재현성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 기본적인 재현성도 뛰어나지만 옵션 또는 스마트옵션 소프트웨어를 추가할 경우 더욱 완벽한 재현성을 구현한다.”라고 강조했다. 

 

전동 초고속 사출성형기(Ecopower Xpress 400~500t)

 

‘Wittmann 4.0’에 주목
최근 제조업계 전반에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출성형 업계에서도 공정의 지능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 비트만바텐필드는 이 같은 시장의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Wittmann 4.0(비트만 4.0)’을 고객들에게 제안한다. 김종근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커뮤니케이션”이라며 “비트만 4.0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비트만 그룹의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4차 산업혁명의 기술적 전제 조건은 기계들의 지능형 디지털 네트워킹이다. 주변 장치 및 센서 등을 이용한 IoT 기술로 공정 내 모든 구성 요소 간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며, 이 같은 노력은 보다 유연한 생산 방법과 향상된 품질 분석을 실현한다. 
비트만 4.0은 비트만바텐필드의 UNILOG B8 사출성형기 제어 시스템뿐만 아니라 비트만의 로봇 및 주변장치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공정을 통합할 수 있다. 또한 상위 ERP 또는 MES 시스템에 연결된 모든 기기의 설정 및 프로세스 매개 변수를 전송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유연한 사출성형 공정을 구축할 수도 있다. 이는 생산 제품 또는 금형 형태에 따라 변화되는 사출성형 현장에 있어 중요한 경쟁력이다. 

 

인 몰드 라벨링

 

우수한 인적 인프라
비트만바텐필드코리아의 중요한 경쟁력은 뛰어난 맨파워다. 
비트만바텐필드는 사출성형기의 경우 톤수별로는 5t의 초소형 사출성형기부터 2,000t 대형 제품군까지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고, 전동 타입 모델은 500t까지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건조, 이송, 혼합, 분쇄, 온도 제어 등 관련 보조 장비와 로봇, 피커, 인 몰드 라벨링(IML, In-Mold-Labeling) 장비 등 자동화 솔루션까지 아우르고 있다.
이에 따라 비트만바텐필드코리아의 구성원들 전원은 전반적인 사출성형 공정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다. 
김종근 대표이사는 “진정한 사출성형 토털 솔루션을 제안하는 기업으로서, 구성원 모두 사출성형기를 비롯해 냉각 설비와 원료 이송, 제습 등 사출성형과 관련된 주변 공정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이 같은 인적 인프라는 사출성형 토털 솔루션을 공급하는 비트만바텐필드코리아의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초소형 정밀 사출성형기(Micro power 5~15t)

하이브리드 타입(Smart power 25~350t)

 

중대형 사출성형기(Marco power 400~2,000t)

 

고부가가치 시장 공략할 것!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비트만바텐필드코리아는 꾸준히 매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현재 동사가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마이크로성형기와 발포성형기에 더해 사출성형기 판매 비중을 보다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사출성형 업계의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기 위해 비트만 4.0에 대한 홍보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김종근 대표이사는 “한국 지사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올해에는 비트만 4.0을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함으로써 시장을 넓혀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시장 측면에서는 종래의 자동차, 전기·전자 시장을 벗어나 화장품, 포장, 의료 등 고부가가치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그는 “시장의 흐름 상 고부가가치 시장에서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라며 “대량 생산 위주의 기존 시장 대신, 소량 생산이지만 전문성이 필요한 고정밀 제품 분야에서 고객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엔드유저와 공동 개발을 통해 양산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비트만바텐필드코리아는 효과적이고 포괄적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간 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함으로써 유럽의 선진 기술을 국내 시장에 소개하고 있다. 동사는 연간 컨설팅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고객들에게 사전 진단을 위한 정기 방문 및 캘리브레이션 지원 등 전반적인 기술 서비스와 더불어 신규 투자 및 개선, 트러블 슈팅에 대한 무료 종합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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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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