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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엠에스샤프트정공, 샤프트 가공의 모든 것을 말하다 샤프트 가공 전공정 내재화로 고객만족 극대화 정대상 기자입력 2018-04-30 15:43:54

부품·소재 산업은 제조 산업의 근간으로서, 여러 제조업이 줄기를 세우고 잎과 과실을 맺기 위한 저변의 역할을 한다. 부품·소재 산업이 ‘뿌리산업’이라고 불리는 이유이다. (주)엠에스샤프트정공은 유수 기계 업계에 다양한 샤프트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든든한 뿌리 역할을 하고 있다. 우수한 소재를 선별해 샤프트 생산을 위한 전 과정을 내재화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양질의 샤프트를 제공하고 있는 동사를 소개한다. 
취재 정대상 기자(press2@engnews.co.kr)

 

(주)엠에스샤프트정공 이정환 부장

 

샤프트 제조 일로매진
알루미늄 합금, 탄소섬유 합성물, 티타늄 합금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지는 샤프트(SHAFT)는 산업기계를 비롯해 유·공압 실린더, 자동화장비 및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초가 되는 산업용 부품이다. 


1990년 8월 설립된 (주)엠에스샤프트정공(이하 MS샤프트)은 제조 산업의 기초를 다진다는 일념 하에 샤프트 제조에 일로매진, 그 기간이 어느 덧 30년을 바라보고 있다. 
MS샤프트 이정환 부장은 “유·공압 실린더 부품에서부터 자동화기계, 식품기계 등 각종 산업기계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초정밀 샤프트를 납품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동사는 MS표준 L.M 샤프트, MAS 스테인리스 샤프트, MSC L.M 샤프트, MTS 중공축 파이프 샤프트, MTSC 중공축 파이프 샤프트, MC 연마봉, MSS SUS 연마봉, MCC 도금봉, MCS 열처리봉, MCSC 열처리 도금봉, 호닝파이프 등 방대한 샤프트 제조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울러 자체적으로 경도기, 도금 측정기, 조도 측정기를 보유함으로써 고객들에게 고품질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 MS샤프트

 

원스톱 표면처리 공정 시스템 구축
환봉 형태의 샤프트를 생산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표면처리이다. 이정환 부장은 “연삭, 열처리, 연마, 도금 등 표면처리를 위한 공정이 샤프트 품질에 있어 중요한 요소”라며 “LM 슬라이드 샤프트는 직선 운동을 하는 볼 부쉬와 조합시켜 사용하므로 샤프트가 볼 부쉬를 안내하는 역할과 더불어 베어링의 내륜 역할을 겸하고 있다. 따라서 샤프트의 품질이 볼 부쉬 및 직선운동 시스템 기능에 큰 영향을 준다.”라며 표면처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오랜 가공 노하우가 중요시되는 표면처리 분야인 만큼 30년에 달하는 지난 세월은 MS샤프트의 경쟁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여기에 더해 동사는 소재 선정-절단-교정-연삭·연마-열처리-도금·광택-정밀가공에 이르는 일련의 공정 과정을 기업 내에서 원스톱(On-stop)으로 진행함으로써 타사와의 차별화를 도모했다. 

 

사진. MS샤프트


이정환 부장은 “일부 공정을 외주 처리하는 타사와 달리 기업 내에서 전 공정을 수행함으로써 가격 및 납기 경쟁력을 높였다”고 밝혔다. 

폭 넓은 고객 니즈 충족
MS샤프트는 고도의 연마 기술을 기반으로 샤프트의 직진도, 진원도, 표면조도 등에 대한 높은 정도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다량의 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고, 열처리 경도, 도금 두께 등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하는 샤프트를 신속하게 주문제작할 수 있으며, SUS 303F, 304F 연마봉을 제조함으로써 위생용 부품이나 녹이 발생될 수 있는 환경에 대응하는 제품,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제품 등도 빠르게 가공할 수 있다. 
한편 이정환 부장은 “샤프트 가공에 있어 원리원칙을 최우선 소양으로 삼고 있는 MS샤프트 이호극 대표이사의 제조정신이 당사 제품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라며 “제조 원칙을 고수하고, 국산 소재를 고집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최고 품질의 샤프트를 제안한다”라고 말했다. 

 

수출 확대 전개 추진
MS샤프트의 샤프트 제품군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들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약 15년 전부터 미국에 제품을 수출했던 이 회사는 이후 베트남까지 판로를 확장했다. 

 

사진. MS샤프트


동사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해외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 주도의 수출 지원 사업을 준비하고,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한 관련 아이템 개발도 추진 중이다. 
더불어 시장개척단, 해외전시회 참가 등 해외 바이어와의 스킨십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해외 수출과 관련해 이정환 부장은 “현재 일본, 태국, 인도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라며 “해외 바이어들과의 지속적인 스킨십은 향후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속적인 기업 경쟁력 제고
최근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 등의 이슈로 인해 중소기업들의 걱정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MS샤프트는 현 상황을 유지하면서 점진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올해 목표에 대해 ‘방어’라는 키워드로 화답한 이정환 부장은 “매출이 안정기에 접어들어 큰 등락이 없는 상황이지만, 점진적인 상승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기업 내실을 다지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다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장기적인 관점에서 MS샤프트는 현장 안전과 보건, 생산 기술력 등 다각적인 투자를 고려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생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문화된 노력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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