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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TOS 2018] 쿠카로보틱스코리아,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한 혁신 공개 임진우 기자입력 2018-04-09 11:41:01

 

2018 심토스 유럽관에도 쟁쟁한 로봇 관련 기업들이 모였다. 세계 제조업 분야에 있어 가장 앞선 4차 산업혁명 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대륙인 만큼, 선진화된 로봇 및 관련 솔루션들이 다수 전시됐다. 
참관객들은 국내 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유럽의 자동화 솔루션들을 확인하기 위해 2018 심토스 유럽관을 찾았다. 
스토브리코리아, 쿠카로보틱스와 같은 유럽계 로봇 제조사들은 차세대 제조 어플리케이션을, 슝크인텍코리아, 짐머그룹아시아, 지매틱코리아 등 관련 솔루션 기업들은 현 제조업 트렌드를 겨냥한 혁신 제품들을 전시함으로써 참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쿠카로보틱스코리아의 전시 키워드는 스마트 공장이다. 동사는 직관적인 무선 로봇 제어 솔루션 레디투_파일럿(Ready2_Pilot)을 비롯해 협동로봇을 이용한 빈피킹 어플리케이션, 로봇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IoT 소프트웨어 플랫폼 쿠카 커넥트(KUKA Connect) 등을 소개했다. 


지금까지 로봇을 자동화 공정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숙련된 엔지니어가 프로그래밍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레디투_파일럿은 뛰어난 연결성과 유연성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 로봇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유저도 직관적으로 로봇을 학습시킬 수 있도록 구현한 무선 제어 솔루션이다. 특히 레디투_파일럿은 현재까지 출시된 쿠카의 제조용 로봇들 중 협동로봇을 제외한 대부분의 제품에 즉각적으로 적용 및 결합할 수 있어 경제성을 확보했다.

 


또한 협동로봇 LBR 이바(iiwa)를 활용한 빈피킹 솔루션도 이번 전시회의 주요 어플리케이션이다. 로봇이 자신의 근처에 설치된 통(Bin)에 담긴 자재 또는 물품을 3D비전으로 인식한 뒤 피킹하는 이 솔루션은 쿠카의 로봇이 감응을 통해 스스로의 위치를 감지하기 때문에 정확한 작업 포인트를 지정해주지 않아도 복잡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4차 산업혁명의 필수요소인 IoT 개념이 적용된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쿠카 커넥트도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사용자가 보유 중인 모든 쿠카 로봇을 온라인을 통해 한 번에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이 솔루션은 쿠카가 축적해온 빅데이터를 활용해 로봇 유지 및 관리 비용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심층 분석자료를 제공해 생산성 및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임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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