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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TOS 2018] 한화정밀기계 협동로봇과 참관객의 거리를 좁히다 한화정밀기계 강재권 부장 김지연 기자입력 2018-04-09 09:41:08

한화정밀기계 강재권 부장

 

내 최대 규모의 생산제조 전문 전시회인 ‘2018 심토스(SIMTOS 2018)’가 지난 4월 3일(화)부터 7일(토)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간 각 홀마다 전문관 단위로 배정됐던 부스 구성을 국가별 단위로 편성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었다. 상대적으로 참관객 비중이 낮았던 제2전시장에 글로벌 외국계 기업들을 포진시킴으로써 참관객들이 제2전시장을 찾도록 만들겠다는 전략이었다.
이에 따라 이번 2018 심토스는 제1전시장 1~5홀을 한국관으로, 제2전시장 7, 8홀과 9, 10홀을 각각 유럽관과 아시아·미주관으로 배정했다. 
한편 한국화낙 등 국내 제조업체로 등록된 일부 외국계 기업들의 모습 또한 한국관에서 볼 수 있었다. 
한국관에는 2018 심토스의 특별전으로 진행됐던 ‘4차산업특별관’이 설치됐다. 특히 특별관 내에 협동로봇전문관이 마련되어 한화정밀기계, 뉴로메카, 유니버설로봇 등 현재 국내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수 협동로봇 전문 기업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또한 두산로보틱스도 복합소재솔루션관에 참여해 볼거리를 더했다. 
이 밖에도 한국관에서는 디엠테크놀로지, 삼익THK, 한국화낙, NT로봇, 영창로보테크 등 다양한 로봇 전문 기업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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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정밀기계는 이번 2018 심토스에서 협동로봇과 참관객들이 어우러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동사의 전시부스는 참관객들이 직접 협동로봇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과 유저들이 관심을 모을 수 있는 실질적인 어플리케이션 소개 공간, 그리고 다양한 서드 파티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한화정밀기계 강재권 부장은 “누구나 HCR 시리즈를 만지거나, 티칭할 수 있도록 체험형 부스를 구성하는 한편,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관심을 보일 수 있는 공정들을 실제 데모 어플리케이션으로 구성해 제안했다”라며 “협동로봇이 전시회에 출품되어 있으면 누구나 만져보고 싶어 한다. 우리는 그들이 협동로봇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날 전시회에서 한화정밀기계는 자동차 도어 실링 공정을 비롯해 물류 이송 및 너트 체결, 적재를 동시에 수행하는 간이 자동화 공정, 그리고 실제 수요가 발생되고 있는 자동차 시트 체결 공정 등의 데모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했다. 
한편 지난 2017 로보월드 이후 첫 공식 전시회에 등장한 한화정밀기계는 더욱 완숙해진 HCR 시리즈를 선보였다. 가장 큰 차이점은 기능적 완성도의 대폭적인 향상으로, 1년 전 처음 출시했을 때와 비교해 사용성, 안정성 측면에서 완전히 새로운 로봇으로 거듭났다는 평이다. 덧붙여 올해 하반기 양산 예정인 신규 라인업 3/12㎏ 모델의 완성도도 매우 높아졌다. 
한편 강 부장은 “협력사 및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면서 로봇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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