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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스비비테크 석수동 확장 이전 고정밀 로봇용 감속기 도약 원년 맞아 정대상 기자입력 2018-02-28 16:28:14

(주)에스비비테크가 석수동 사옥을 구축, 기존 수원사업장 영업 인력과 김포 본사 기획연구 인력들을 한 점에 집중시켰다. 양 부서 간 시너지 도모와 더불어 지리적 이점을 취한 동사는 석수동 사옥을 거점 삼아 올해 괄목할 만한 도약을 예고했다. 본지에서는 (주)SBB테크 석수동 사옥을 찾아 동사의 향후 비전을 들어봤다.
취재 정대상 기자(press2@engnews.co.kr)

 

(주)에스비비테크 석수동 사옥

 

내 최초로 로봇용 고정밀 감속기를 개발한 (주)에스비비테크(SBB TECH, 이하 SBB테크)가 경기도 안양 석수동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 


3층 규모의 석수동 사옥(주소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경수대로 1359)은 영업부서와 기획연구부서의 시너지를 도모하는 전략적 요충지의 역할과 더불어, 김포 본사와 대구, 광주 등 남부 지역 시장을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로서의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SBB테크 손정윤 본부장은 “매주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양 부서 간 소통을 추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며 “특히 영업부가 필드에서 전달받는 고객들의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기획부서와 공유함으로써 보다 진일보된 제품 개발을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이점은 지리적 용이성이다. 석수동 사옥 근무자들의 평가 또한 지리적 이점이 확실하게 체감된다는 평가이다. 


손 본부장은 “로봇용 고정밀 감속기의 경우 서울, 안양, 부천 및 대구, 창원 등에 주요 고객사들이 집중되어 있다”며 “서울·경기권 이동이 용이해지고, 또한 KTX 광명역이 인접해 있어 지방 출장에 대한 부담도 많이 줄었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김포 본사와의 거리 또한 가까워져, 본사와 서울·경기권 고객사 및 지방 고객사의 중심에 위치한 형국이다. 


한편 석수동 사옥 1층에는 기존 본사에 위치했던 기획연구부가, 2층에는 수원사업장에 거점을 두고 있던 영업부가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3층에는 임원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주)에스비비테크가 2018년을 도약의 원년으로 삼았다.

 

2018년, 새롭게 도약하다
SBB테크 석수동 확장 이전은 지난 2017년 중순에 기획되어, 2017년 12월에 이전을 완료했다. 


석수동 확장 이전을 기획하게 된 점에 대해 손 본부장은 “지난해 중순부터 기술적 혁신을 통한 품질의 비약적인 상승이 있었고, 이에 따라 수주량 증가 및 도약의 발판 마련이 필요했다”라며 “특히 이곳은 지하철 1호선 석수역과 인접해 인력 충원이 용이하다. 이미 영업 인력 3명가량을 충원했고, 추가적으로 영업 및 연구 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인근 빌라에 기숙사를 마련, 김포 본사에서 이전해온 인력들에 대한 배려도 눈여겨 볼만 하다. 통상적으로 조직이 지역을 이전할 때 약 30%가량의 인력이 이탈하는 것에 비해, 본사 인력들의 이탈이 한 명도 없었다는 점은 SBB테크의 직원들에 대한 배려를 살펴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처럼 동사가 조직을 개편, 확장하는 이유는 올해를 로봇용 고정밀 감속기 사업부문 도약의 원년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기술적 난제로 인해 오랫동안 시행착오를 거쳤던 부분들이 해결되면서 제품의 품질 재현성이 급등했고, 올해 초 대량 양산을 위한 준비도 완료했다. 시간이 흐르며 자재관리부터 열처리, 가공, 조립에 이르는 전체적인 부분에서 혁신이 이뤄졌고, 그 과정에서 직원들의 제품 품질에 대한 안목도 높아졌다. 


손 본부장은 “이미 수주 받은 물량만 지난해 대비 3배가량이다. 여기에 추가적인 프로젝트들이 논의 중이어서 올해 로봇용 고정밀 감속기 매출 비중은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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