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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라스타, 가스 레귤레이터 전문 생산 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품군 확장 최윤지 기자입력 2018-02-05 10:51:28

지난 1월 31일(수)부터 2월 2일(금)까지 코엑스에서 ‘2018 세미콘 코리아(SEMICON Korea 2018)’가 열렸다. 국내외 반도체 장비 및 자료, 부품, 설비 등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한 본 전시에서 가스 레귤레이터를 전문으로 생산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주)드라스타(www.drastar.co.kr)를 만났다. 동사는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산업 영역 분산으로 불황을 모르는 기업

1996년 설립된 (주)드라스타(이하 드라스타)는 가스 레귤레이터만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올해로 23년째 접어든 동사는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레귤레이터 관련 특허도 다수 확보하고 있다.


가스 레귤레이터는 가스 압력을 조절하는 기기로, 산업 현장에서 고압가스를 바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압력을 일정한 압력으로 낮춰 공급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주)드라스타 윤승찬 대표이사


드라스타 윤승찬 대표이사는 “가스 레귤레이터는 가스를 활용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된다”며 “당사는 전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폭넓은 제품군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 덕분에 드라스타는 1997년 IMF 경제 위기나 2008년 리먼 사태 등 특정 산업 분야에서 부침이 있었을 때도 큰 무리 없이 생존할 수 있었다”며 “이처럼 안정적인 경영이 가능한 점이 당사의 장점 중 하나”라고 밝혔다.

 

특수 분야 가스 레귤레이터로 선진국 진출

드라스타의 가스 레귤레이터는 유럽, 미주 등 전 세계 40여 개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특히 안정성이 강화된 특수 분야 제품은 유럽 선진국으로 많이 수출되고 있다. 윤승찬 대표이사는 “특수 분야 가스 레귤레이터 제품은 고가라 개발도상국보다는 선진국에서 수요가 많다”며 “수출 매출의 80~90%가 유럽에서 발생한다”고 밝혔다.


동사는 설립 초기부터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삼고, 수출을 위해 계속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윤승찬 대표이사는 “현재 대리점 형태로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며 “일부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지역별·산업별 바이어 층을 확대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드라스타의 매출액 중 내수와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비슷하지만, 내수 비중이 좀 더 크다. 윤승찬 대표이사는 “아직 매출액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50%가 채 되지 않지만 수출이 증가추세에 있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수출의 비중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품질 향상과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갖춘 저력

드라스타는 안전성과 제품의 품질 향상에 집중해 가스 레귤레이터 제품을 해마다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특히 동사는 안전장치와 관련된 특허 및 노하우, 안전성이 강화된 제품을 바탕으로 활약 중이다.


윤승찬 대표이사는 “당사는 매년 1~2개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2018년 신제품도 출시돼 국내 대기업 1차 협력 업체에 샘플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가스레귤레이터 신제품은 고유량, 안정성, 정밀성 등 시장에서의 다양한 요구 및 추세에 맞춰 선제적으로 개발되고 있다”며 “이번 2018 세미콘 코리아 전시회에도 신제품 모델을 출품했다”고 말했다.


가스 레귤레이터는 유량이나 배관 사이즈에 따라 크기가 다르다. 동사는 기능별, 압력별, 사이즈별로 3만여 가지 가스 레귤레이터 모델을 제작하고 있다. 윤승찬 대표이사는 “드라스타는 3만여 가지의 다품종 가스 레귤레이터 제품을 갖추고, 소량이라도 각 산업 분야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전략으로 국내외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축적하는 등 저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품질은 기본, 타사 대비 빠른 납기가 강점

윤승찬 대표이사는 품질 이외의 강점으로 빠른 납기를 꼽았다. 그는 “제품의 품질은 기본이므로 품질 이외의 강점을 뽑자면 타 기업과 비교했을 때 납기가 무척 빠르다는 점”이라며 “발주부터 출고까지 보통 4~8주가 소요되는 타 기업들과 달리 드라스타는 1~2주 만에 출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빠른 납기가 가능한 비결을 묻는 말에 그는 “당사는 표준화된 반제품 형태의 가스 레귤레이터 재고를 미리 비축해, 발주를 받으면 바로 조립과 테스트를 거쳐 출하한다”며 “사업 아이템이 광범위한 타 기업들과 달리 가스 레귤레이터만 전문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이런 프로세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사진. 드라스타


드라스타는 수출 제품도 한국에서 제작해 출고한다. 윤승찬 대표이사는 “당사의 빠른 납기와 제품 대응력은 해외 바이어도 놀랄 정도”라며 “드라스타는 안정성을 갖춘 고품질 제품과 빠른 납기로 특히 해외에서 강력한 경쟁업체와 겨루며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가스 레귤레이터 한 우물로 제품군 확장

드라스타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가스 레귤레이터에 집중할 예정이다. 윤승찬 대표이사는 “가스 레귤레이터 안에서 제품군을 더욱 폭넓게 늘려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레귤레이터만 전문적으로 다룰 계획”이라고 가스 레귤레이터에 집중할 의사를 밝혔다.


이어 그는 “가스 레귤레이터 시장이 상당히 크다”며 “레귤레이터의 크기도 점점 커지고 다양해져 고압, 초고압용 레귤레이터가 등장하고 있으며, 당사도 대형 레귤레이터를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승찬 대표이사는 “반도체 산업이 호황인 만큼 올해도 반도체 분야에서 가스 레귤레이터의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내년부터는 조선, 제약, 석유화학 등 또 어떤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할지 모른다”며 “그러나 드라스타는 특정 수출국, 특정 산업 분야에만 치중하지 않고 각 산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가스 레귤레이터 제품의 경쟁력만을 염두에 두고 이를 전문화해 왔기 때문에 어떤 산업이 뜨고 지든 걱정이나 두려움이 없다”고 밝혔다.

최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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